초저상버스는 국민은행이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이웃사랑성금 2억원으로 지원되며, 차량운행에 따른 인건비, 차량유지비 등은 영등포구 예산으로 지원하고, 사업운영은 구립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서 맡았다. 3월16일부터 영등포지역에 무료셔틀 초저상버스가 운영되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 노인 등이 이동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저상버스 차량 전달식에는 김승재 국민은행 사회협력지원부장,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김영진 영등포구의회 의장, 박남오 구의회 부의장, 김금상 영등포사랑나눔의집 원장, 김현경 공동모금회 사업본부장과 영등포에 거주하는 장애인, 노인 등이 참석한다. 행사 참석자들은 초저상버스의 편리한 승하차를 시연하고 시승을 하게 된다.
‘영등포구 장애인·노약자 무료셔틀 초저상버스’의 운행노선, 배차시간 등은 2주간 시험운행 후 조정하게 되는데,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 사회복지시설·관공서·병원· 지하철역·영등포사랑나눔 푸드마켓 등을 연결해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게 된다. 편도 27Km 구간에 평일에는 07시부터 18시 50분까지(평일 4회), 토요일에는 07시부터 15시까지 (토요일 3회) 운행할 예정이다.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이 주이용 대상자이며 탑승 시 장애인등록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차량 모델은 대우 BS110CN이며 천연가스, 29인승이다.
김현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동모금회는 장애인 이동권 신장을 위해 그동안 전동휠체어 3천8백여대를 보급해왔으나 우리나라 대중교통시설이 장애인 편의에 맞추어 있지 않아 휠체어를 탄 채 이용하기가 매우 불편했다. 초저상버스는 이런 불편을 없애 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 2002년에도 초저상버스 5대를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 5개 지자체에 지원한 바 있다.
초저상버스는 그 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동제약자들의 교육, 취업, 의료 서비스의 기회를 넓혀 복지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하여 실시한 ‘저상버스 도입·운영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전체 시민의 25%가 이동제약자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들 중 비장애인, 비고령자인 임산부, 일시적 장애, 유모차 이용자, 짐을 옮기는 사람이 2/3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할 수 있고, 초저상버스는 일반버스에 비해 승하차 시간이 감소하여(4.0초→2.1초) 연간 총 869,181시간이 절감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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