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말하기&쓰기 시험 시행으로 기존 TOEIC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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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TOEIC위원회
2007-03-14 16:31
서울--(뉴스와이어)--기존 TOEIC 시험(듣기, 읽기)에 더하여 TOEIC Speaking and Writing Tests(이하 TOEIC 말하기, 쓰기시험) 도입으로 언어의 4가지 영역인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종합 평가가 가능해졌다.

1982년 한국에 도입된 TOEIC (듣기/읽기 시험)은 듣기와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었고, 이를 통해 영어 말하기, 쓰기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하였다. 따라서 직접적이고 정확한 영어 말하기 능력을 측정하는 데는 다소 한계가 있었고 일부에서는 TOEIC 점수가 ‘실질적인 영어능력 (즉,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TOEIC 말하기, 쓰기 시험’ 이 작년 (2006년 12월)부터 시행이 됨에 따라 이제는 이러한 지적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TOEIC위원회 홍보팀 양귀현 차장은 “영어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측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각각을 직접 평가하는 것” 이라며 “현행 TOEIC (듣기/읽기 시험)으로는 말하기, 쓰기 능력을 완벽하게 측정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제 TOEIC 말하기, 쓰기 시험이 시행됨에 따라 TOEIC 하나로 언어의 4가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TOEIC 하나로 4가지 영역을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TOEIC을 활용하는 기업 및 단체에서는 TOEIC을 더욱더 세분화하여 사용할 전망이다. 그 예로 현대중공업에서는 기존 TOEIC으로는 ‘일반사원평가’를, TOEIC 말하기, 쓰기시험으로는 실질적인 영어말하기, 쓰기 능력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한다. 이젠, 기업 및 단체에서의 맞춤 인재 선발, 육성을 TOEIC 하나로 할 수가 있게 되었다.

한국TOEIC위원회 이동현 전무는 “현재 많은 기업 및 단체에서 TOEIC을 채용 및 선발에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중 일부 기업에서는 영어 인터뷰 혹은 영어 말하기 시험을 직접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방식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또한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검증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제 기업 및 단체에서는 채용에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 문제를 TOEIC 시험 하나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TOEIC 말하기, 쓰기시험은 TOEIC 주관사인 미국 ETS에서 출제하는 시험으로 현행TOEIC (듣기, 읽기 시험)과는 별도로 다른 날에 시행된다. 또한, TOEIC 말하기, 쓰기시험은 ‘말하기와 쓰기시험’ 그리고 ‘말하기 시험’ 두 가지 형태로 시행이 되고 있어 수험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응시할 수가 있다. 작년 12월에 실시한 1회 시험에 직접 응시한 김소영 강사(現YBM 어학원 강사, ‘토익백서’ 저자)는 TOEIC 말하기, 쓰기 시험에 대해 “낮은 수준에서 높은 수준까지의 다양한 실력의 응시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시험” 으로 평가하며 시험 응시에는 “반드시 높은 영어 실력만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TOEIC 말하기, 쓰기 시험의 세부사항은 www.toeicswt.co.kr을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toe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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