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연내 혁신도시, 기업도시 착공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 개발 본격화에 따른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울산 혁신도시가 9월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태안 기업도시는 상반기 토지보상을 거쳐 연말쯤 첫 삽을 뜰 예정. 이밖에 원주, 진천·음성, 김천, 진주, 나주 등 다른 혁신도시도 개발 예정지구 지정과 함께 올해 착공을 추진한다.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혁신도시와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체와 공동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기업도시는 지방에서 내세울만한 개발호재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 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돼 지방 분양시장 및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07년 연내 혁신, 기업도시 인근에서 분양예정인 단지를 조사한 결과 총 86곳 5만5천4백13가구(주상복합 포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강원도 원주시 일대는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로 동시에 개발될 계획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들 지역의 분양물량에 관심 가져볼 만하다.

◆ 혁신도시 - 연내 72곳, 약 4만5천가구 분양예정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계기로 지역의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도시. 지방의 각 시,도별로 지정된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2012년까지 이전되며 인근으로 주거지역을 형성하게 된다.

기업도시보다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른 편으로 대구(신서동 일대), 울산(우정동 일대)은 9월 착공에 들어가며 원주, 진천·음성, 김천, 진주, 나주 등 다른 혁신도시도 개발예정지구 지정과 함께 올해 착공을 추진한다.

올해는 혁신도시 인근, 72개 사업장에서 4만5천1백69가구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우선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로 모두 선정된 원주시(반곡동)에서는 현진이 관설동에 36~55평형 8백36가구를, 경남기업은 원주시 단계동 128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총 5백10가구 중 24~43평형 3백75가구를 모두 6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13개 기업이 이전하는 경북 혁신도시 인근 구미에서는 우미건설이 옥계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18-1블록과 2블록에서 35~53평형 1천29가구 대규모 단지를 3월중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원호지구에서 33~56평형 8백16가구를 6월에 분양한다.

광주·전남에서는 한전 등 17개 공공기관, 연관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이전하며 향후 5만명이 입주할 계획이다. 인근인 광주 수완지구에서는 연내 7곳 3천7백12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대주건설이 빠르면 3월에 3곳에서 1천8백93가구를 분양한다.

충북 혁신도시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연계해 IT·BT산업의 테크노폴리스로 개발될 예정. 인근 청주시에서는 신영이 복대동 대농부지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38~77평형 2천1백64가구를 3월중에 분양하며 뒤이어 하반기에는 2차 38~77평형 1천9백4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청주 사직동 주공2단지를 헐고, 총 3천6백가구 중 25~66평형 7백18가구를 4월 분양한다.

이밖에 지능형 로봇산업 클러스터로 개발되는 경남 진주에서는 진흥기업이 32~58평형 8백37가구를 12월 정도에 분양할 계획이며, 해양수산, 영화, 금융의 중심이 되는 부산에서는 영조주택이 명지지구에 46~88평형 1천가구를 6월 정도에 분양 한다.

◆ 기업도시 - 연내 14곳, 약 1만가구 공급예정

기업도시는 대기업과 협력업체 등이 특정 산업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고, 산업, 연구, 관광·레저, 업무 등 경제활동을 위한 주된 기능은 물론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족적 복합기능을 갖추게 된다.

현재 산업교역형, 지식기반형, 관광레저형, 핵심거점형으로 구분돼 있다.

원주, 충주, 태안 등 총 6개 지역이 선정돼 있으며 이 중 태안은 사업진행 속도가 빨라 환경·교통영향평가 초안을 마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머지 원주, 충주, 무주, 영암, 무안 등은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2007년 말쯤 공사를 착수할 예정.

올해 기업도시 인근에서는 모두 14곳, 1만2백44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식기반형 도시로 선정된 강원도 원주시는 혁신도시로도 선정돼 이중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

한라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에 1단지 32~70평형 6백34가구를 4월에, 2단지 34~55평형 6백37가구를 9월경 분양한다. 원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우산초등, 진광중, 진광고 등의 학교 통학이 가능하다.

원주시 태장동에서는 풍림산업이 34~53평형 9백92가구를 5월에 분양할 계획. 단지 서쪽으로 흐르는 원주천 조망이 가능하며 태장초등, 진광중, 진광고, 강원과학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로 개발되는 무안에서는 경남기업이 35, 36평형 4백88가구를 5월에 분양하며, 부영은 38, 45평형 6백10가구를 4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두 곳 모두 남악신도시내에 지어지는 단지로 이미 입주가 시작됐으며 전남도청도 이전한 상태다.

충남 태안에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건설되며 인근 당진군 일대에 한라건설(33~47평형 7백10가구)과 대림산업(34~49평형 7백58가구)이 4월 11월에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으로 당진인터체인지가 위치해 있어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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