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공동주택공시가격 발표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정부에서 재산세와 종부세 부과의 근거인 공시가격을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발표했다. 앞으로 3월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4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24% 상승했는데 지역에 따른 편차가 있는 상황이다. 특정 지역의 보유세 증가는 2005년 8.31 대책 발표 이후 여야가 합의해서 통과시킨 입법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8.31 대책의 큰 취지는 우리나라의 경우 보유세가 낮아 실수요자가 아닌 투기수요가 많은 것이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요원인으로 진단하고 종부세를 만들었는데, 올해부터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3억 이하 주택의 재산세는 평균 7만 3천원으로 일부 언론에서 10억원 정도의 아파트 보유세 증가의 예를 들며 마치 전국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따라서, 전체 가구의 98%에 거주하고 있는 중산층과 서민층의 세 부담은 과도한 부담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버블세븐 지역 등 1% 지역에 해당하는 내용을 강조하는 것은 자칫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왜곡해서 여론을 호도할 우려가 크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외에도 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이 주로 거주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작년에 지방세법을 개정해서 대비책을 만들어 놓았다. 3억 이하 주택은 전년대비 5%, 3~6억 주택은 전년대비 10% 범위로 재산세 인상률을 제한해 두었다. 다만, 6억 이상 주택은 전년대비 50% 범위 내로 제한하고 있는데, 종부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현재 법사위에 부동산 대책 후속법안인 주택법, 택지개발촉진법이 계류되어 있다. 한나라당은 조속히 사학법 연계전략을 포기하고, 두 법안이 처리되도록 결단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 입법이 마무리되면 부동산대책이 종합적으로 입체적인 효과를 낼 수 있고, 국민의 걱정이 큰 주택가격 폭등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전망한다.
어제 개최된 법사위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우리당은 한나라당이 3월 임시국회 소집에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법사위에 쌓여 있는 민생법안 처리에 최대한 성의를 보이라고 촉구한 바 있다. 어제 송두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의결을 위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우리당 이상민 간사가 의사일정 변경동의를 통해 주택법을 포함한 기초노령연금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상정을 요구했으나,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집단퇴장으로 무산됐다. 한나라당은 말로는 주택법을 포함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 했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어제 법사위 경우만 보더라도 겉 다르고 속 다른 정치행태를 알 수 있다. 우리당은 계속 법사위 전체회의 소집요구를 통해 민생법안 재상정을 시도할 것이다. 한나라당이 어떻게 나올지 언론인 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
한나라당이 단독 소집한 3월 임시국회 전략은 국민이 보기에도 낯 뜨거운 말 바꾸기의 전형이다. 우리당은 이번 임시국회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한나라당이 되지도 않는 연계전략을 끝까지 고수한다면 이해를 같이하는 제 정당, 정파와 함께 직권상정을 요청해서라도 민생법안의 처리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
사학법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사학법은 이해를 달리하는 제 정파와 정당, 종단이 많은 토론을 해 왔다.
장영달 대표께서 언급하신 호소문은 조속한 사학법 타결을 호소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어느 지역 노회의 호소문이다. 사학법에 대해 정략적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당리당략이 들어가서도 안된다. 우리는 사학법이 진정한 사학의 발전과 투명한 운영을 위한 법이라고 한다면 그 누구와도 토론할 수 있다. 종단에서 중재안을 내는 안을 우리는 수용했으며, 구체적으로 지역 노회에서 우리가 받아들인 중재안을 지지하는 호소문을 보내오고 있다.
우리당은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제안한다. 사학법과 관련해 이해를 함께하는 종단의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그 속에서 어떤 내용이 진정 사학의 발전에 도움되는 내용인지에 대해서 공개토론하고 이해를 달리하는 종단 및 사학법인과도 언제든지 토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3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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