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공예아카데미 개강...도자 등 4강좌 177명 등록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19일 오전 2007년도 공예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20주간의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수강생은 도자 한지 규방 천연염색 등 4개 과정에 모두 177명. 당초 15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수강 신청자들이 급증해 도자와 천연염색 초급반 정원을 늘렸으며, 교사와 직장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의 공예아카데미가 이처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전문가의 체계적인 실습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있으며, 도자 한지 천연염색 등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공예품을 만들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단계별 수업을 통해 학습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정규과정을 수료하면 졸업작품전시회와 수강생들의 작품을 판매 지원하는 한편 수강생들간 동호회와 인터넷카페를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이 가져다 줄 수 있는 모든 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수강생들의 작품을 특별전시하는 ‘생활공예전’을 개최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일부 수강생은 전업작가의 길로 가거나 전국단위 공모전에 입선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공예관에서는 올해부터 공예아카데미 창작동아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분야별로 창작동아리를 운영하고, 이에 필요한 각종 교육기자재를 지원키로 했으며, 우수 공예품에 대해서는 한국공예관 아트샵과 서울 인사동 매장 등에서 전시판매하는 등 판로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공예관 김종벽관장은 “공예아카데미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역할뿐만 아니라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수강생들이 예술성과 실용성, 그리고 참여와 즐거움을 느끼는 등 공예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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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 박지은 (043)277-2501
이 보도자료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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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일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