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기술원- 농진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원 분야 공동 연구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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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07-03-16 15:20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민황기)은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과 3월 16일 유전자원분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은 최근 국제적 이슈로 등장한 세계 자원 부국의 유전자원 주권 강화ㆍ선진국의 신품종 로열티 문제 등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종자전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공동연구협력을 통하여 우리나라 농업유전자원의 종합 관리체계 구축하고 국내외 유용 유전자원의 공동 수집ㆍ평가 및 실용화를 통한 농가 신 소득원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력분야는 우리 토종자원 및 국외 농업유전자원 수집ㆍ보존 및 이용에 관한 협력 연구, 해외 유용 농업유전자원의 국내 적응성 평가 및 실용화 연구, 기관별로 자체 추진하고 있는 유전자원분야 국제공동연구 및 협력사업 공동 참여를 통한 상호 연구발전과 함께 유전자원ㆍ연구재료ㆍ개발기술 결과 및 학술정보의 교류 등 이다.

동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도원은 유전자원 증식·평가를 위한 시험포장 및 연구 인력을 지원하고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필요한 유전자원 제공 및 국외 유전자원 수집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현재까지 국내외 유용 유전자원을 활용하여 옥수수(미백찰, 흑점찰), 감자(미백), 기장(황금), 머루(청산) 등 신품종을 육성 보급하여 왔으며 백합ㆍ파프리카 등 수출주도품목을 육성하는 등 지역농업 특성화 및 소득작목 개발을 선도하는 지방 농촌진흥기관으로서의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우수 안전 농산물 생산ㆍ농가소득 증대 및 살기 좋은 농촌마을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협력 연구를 통하여 그동안 중앙농업연구기관 위주로 추진하던 유전자원의 수집ㆍ평가ㆍ실용화 연구를 지방농업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협력사업으로 확대 수행하여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새로운 품종 및 작물 개발을 앞당기는 한편 향후 종자전쟁에 대비한 유전자원 다양성 확보는 물론 국내외 유용 유전자원을 활용한 농업소득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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