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이색 신입직원 입사식 개최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 한이헌, 이하 ‘기보’)은 16일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올해 신입직원 29명과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직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25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신입직원들은 지난 5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 연수과정에서 경기도 광주에 있는 장애우 복지시설인 한사랑마을을 찾아 장애우들의 식사도우미와 빨래 및 청소봉사 등으로 하루를 보내며 땀 흘려 봉사하는 보람을 체험하고, 무박 2일간의 오대산 야간 종주와 해돋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극기와 인내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이날 입사식에 앞서 신입직원들은 뮤지컬, 춤, 타악 등 문화예술 컨텐츠를 활용하여 ‘기보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 깜짝 퍼포먼스를 펼쳐 참석한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기보 한이헌 이사장은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맑은 눈을 바탕으로 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여 동반자로서 같이 호흡하고 함께하는 기금의 진정한 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보는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 기술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업무특성에 따라 이번 공채에서 신입직원의 절반이 넘는 18명을 공학박사와 금융공학전공자, 공인회계사 등으로 채용하였으며,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이공계·여성·지역인재를 우대하는 채용기준을 적용하였다. 이번 신입직원중 최고령은 35세, 최연소자는 22세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바대 컴퓨터공학 박사로 중앙기술평가원에 근무하게 될 강명진(여·33세)씨는 “세계 유일, 국내 최고의 기술금융 선도기관의 한 가족이 된 데 대해 무한한 자긍심을 가지며 전공분야 기술평가의 최고권위자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입직원들은 본인의 근무희망지와 연고지 등에 따라 지역별 기술평가센터 등에 배치되어 19일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kibo.co.kr

연락처

홍보실 팀장 김옥균,팀장 김경묵 02-785-7253,051-460-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