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통해 애인 호감도 높인다’ 男 46%-女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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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7-03-19 08:47
서울--(뉴스와이어)--미혼들 상당수가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는 평소 자주 먹는 음식 대신 상대에게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6일부터 13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데이트시 상대를 의식하여 음식을 가려 먹은 경험 유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45.8%와 여성 72.2%가 ‘가려먹은 적이 있다’(‘많다’, ‘가끔 있다’)고 대답한 것.

‘가려먹은 적이 없다’(‘거의 없다’, ‘전혀 없다’)고 대답한 비중은 남성 54.2%이고 여성은 27.8%이다.

자세한 응답분포를 보면 남녀 모두 ‘가끔 있다’(남 43.3%, 여 42.5%)고 대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이어 남성은 ‘거의 없다’(36.1%) - ‘전혀 없다’(18.1%) - ‘많다’(2.5%) 등의 순이고, 여성은 ‘많다’(29.7%) - ‘거의 없다’(27.0%) - ‘전혀 없다’(0.8%)등의 순으로 답했다.

‘애인과 식사할 때 유난히 자주 선택하는 음식 유형’은 남녀 모두 ‘정갈한 음식’(남 32.7%, 여 38.2%)을 첫손에 꼽았다.

이어 남성은 ‘실속 있는 음식’(25.5%)과 ‘맛있는 음식’(14.5%)을 선호하고, 여성은 ‘맛있는 음식’(30.6%)과 ‘이색적인 음식’(15.3%)을 자주 먹는다고 했다.

‘평소 자주 먹는 음식 중 애인과 식사할 때 잘 선택하지 않는 음식 유형’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보양탕 등 혐오식품’(49.8%)을 단연 높게 꼽았고 여성은 ‘쌈 등 입을 크게 벌려 먹어야 하는 음식’(23.4%)을 가장 기피한다고 대답했다.

그 외 남성은 ‘땀 나는 음식’(24.9%)과 ‘양식 등 상식, 매너가 필요한 음식’(14.2%)을 잘 먹지 않고 여성은 ‘손을 쓰서 먹는 음식’(20.3%)과 ‘땀 나는 음식’(16.8%)을 배제한다고 했다.

‘데이트시 식당을 선택할 때 누구의 의사를 더 많이 반영합니까?’라는 물음에는 남성의 경우 ‘상대’(51.7%) - ‘번갈아 가며’(33.5%) - ‘자신’ (14.8%)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번갈아 가며’(55.9%) - ‘상대’(24.3%) - ‘자신’(19.8%)의 순으로 답했다.

식사 메뉴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각자 취향에 따라’(남 51.3%, 여 71.2%) 선택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상대에 맞춰’(37.7%) - ‘자신에 맞춰’(11.0%)의 순이고 여성은 ‘자신에 맞춰’(17.0%) - ‘상대에 맞춰’(11.7%)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에나래의 배 유림 상담 1팀장은 “처음 만나는 이성과는 식사를 같이 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많은 주의가 필요하므로 메뉴를 선정할 때 신경을 쓰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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