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大, 삼성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 유비쿼터스 도시(u-City) 전공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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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코스피 018260
2007-03-19 10:36
서울--(뉴스와이어)--성균관대(서정돈 총장)가 삼성u-City위원회(위원장 : 삼성SDS 윤석호 부사장)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유비쿼터스 도시(u-City) 전공과정을 만든다.

성균관대 과학기술대학원(명륜동 소재)은 지난 19일 삼성u-City위원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2007년도 2학기부터 유시티 석사과정(5학기)을 개설한다.

성균관대는 지난 ‘06년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반도체학과'를, ‘07년에는 ‘휴대폰학과’를 신설하여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기업 주문형 산·학 협동 커리큘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번에 세 번째로 '유비쿼터스 도시(u-City) ' 전공과정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삼성u-City위원회는 국가 유시티 사업 선도 및 시장 선도를 위해 11개 삼성그룹 관계사를 중심으로 지난 2006년 2월 발족, 유비쿼터스 시대 도시개발 사업을 지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그룹사간 협력을 통해 유시티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해외의 유시티가 광대역 통신망 구축(싱가포르 One-North) 또는 모바일 통신(덴마크 Crossroads)차원에 머물러 있는 반면, 삼성 u-City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유시티는 세계 최초로 건설과 IT를 결합해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삼성u-City 위원회 참여기업]
- 삼성SDS를 중심으로 네트웍스, 물산, 에스원, 엔지니어링,전기,종합기술원, 중공업, 에버랜드, 서울통신기술, 씨브이네트 등 11개 삼성 관계사

유시티(u-City)는 Ubiquitous와 City의 합성어로, 도시 전반에 첨단 정보기술(IT)기반시설이 구축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일상업무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미래형 정보화 도시를 뜻한다.

유시티 전공 과정은 ‘u-City 개론과 U-도시설계’부터 ‘u-City 법제도 연구와 실습’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9월에 개설될 유시티 전공과정은 성균관대 관련 교수들과 함께 삼성u-City위원회 소속사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교육 교재를 제작하고 이를 토대로 강의를 하는 등 산학협동으로 운영된다.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의 유시티 시장은 올해 광역단체와 지역별로 37개의 유시티 사업이 추진 중이며, 2010년엔 50여 조원 규모의 대형 시장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을 낸 바 있다.

성균관대 또한 ‘2010년엔 유시티 관련 핵심고급인력이 2,500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전공과정 개설로 향후 필요 인력에 대한 숨통이 크게 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삼성을 대표해 참가한 삼성SDS 윤석호 부사장은 “건설과 IT가 융합되는 컨버전스 학과에서 배출한 인재는 탄탄한 학문을 기반으로 기업에서 실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세계 최초의 산학연계 유시티 과정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한국의 유시티가 세계적 트랜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성균관대 서정돈 총장은 “유시티라는 새로운 첨단 학문과정에 성균관대가 제일 먼저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도 세계 100대 명문대학교 진입이라는 학교 목표에 부합된다”라고 말하며 “세계의 유시티 트랜드를 선도할 학과와 기업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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