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뉴스와이어)--‘우리나라’, ‘어머니’, ‘아버지’, ‘안녕 하세요’ 어색한 말투지만 배움의 고마움과 반가움이 묻어나는 밝은 표정이 역력하다. 러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주부학생들.

피부색깔도 얼굴모습도, 언어도 각기 다른 20명 세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을 알기위한 열기는 진지하다 못해 뜨거웠다.

마산시는 결혼이민자(국제결혼)와 그 가족 2백3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한글교육 및 문화체험교실을 마련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한글교육을 비롯해 컴퓨터교육, 문화체험, 가족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여성청소년과,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가톨릭 여성회관 등 6개소에서 위탁 운영한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팡핑(가명)씨는 ‘한글쓰기 배우고 있어요. 발음이 잘 되지 않지만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시고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배워 참 좋아요’ ‘한국어를 빨리 배워서 메이크업 관련한 일을 전문직업을 갖고 싶다’고하며 밝게 웃는다.

결혼 4년차 중국(조선족)인 김인숙(가명)씨는 ‘아이를 데리고 공부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고 한국어로 말하며 ‘올해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하며 한국인에게 중국어를 가르쳐 주고 싶다’고 했다.

시는 결혼 이민자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가정의 화목과 행복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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