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천 삼천에 이어 노송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키로 하고 19일 지장물 철거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노송천 복원사업을 도심 실개천 조성사업과 병행, 도시 곳곳에 물이 흐르는 생태도시 목표로 하고 있다.
노송천 복원사업은 도심 한복판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재난우려시설 철거, 도심 경관살리기 열섬 감소, 구도심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주시는 오는 4월말 철거공사 완료후 2009년까지 폭 10미터 길이 200미터 규모의 자연하천을 조성한다. 오는 2009년까지 3년간 100억원이 투입된다.
전주시는 19일 중앙시장 전주닭집 인근 상가 철거를 시작으로 노송천 복원 사업 첫 삽을 떴다.
이번 철거 대상은 중앙시장 내 바보신발에서 한양예식장에 이르는 32개 주택과 13개 상가 등 총 62개 건물이다. 철거를 위해 전주시는 전체 62개 건물 가운데 61개 건물 보상을 완료했고 40개 건물 주민들이 이주를 마쳤다.
노송천은 기린봉을 시작, 풍남동을 거쳐 남노송동으로 이어지는 전주의 대표 실개천으로 지난 1964년 복개됐다. 복개 시설물이 지난 1998년 재난위험시설 D급으로 지정됐다.
건물 철거를 담당하고 있는 완산구청 임종거 건설과장은 “방진망 설치를 통해 분진 피해 최소화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철거 후 도랑 양쪽 볕에 자연석 자갈을 붙이고 바닥은 모래와 자갈을 깔아 물고기가 살 수 있도록 만들고, 도랑 언덕에 풀과 나무를 심어 곤충이 서식할 수 있도록 조성해 시민에게 자연하천으로 되돌려줄 계획이다.
전주시는 노송천에 맑은 물이 흐를 수 있도록 아중저수지 수원을 활용하기로 한국농촌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앞으로 전주시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 노송천을 주민과 함께 가꿔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라민섭 교통국장은 “복원공사 완공된 후 노송천을 맑은 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노리며, 제방비탈면에 예쁜 꽃들이 만발하게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오는 4월 노송천 기본계획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 뒤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실시설계용역, 설계자문위운 심의 등을 거치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청 하수관리과 임종거 063-220-5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