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투자유치기업에 보조금 대폭 지원키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3. 20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정무부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투자유치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경상북도가 유치한 현대모비스(주) 등 4개 국내기업에 대하여 입지·시설보조금 및 고용보조금 지급에 관하여 심의를 하였다.

또한, 포상금 규정을 개정하여 투자유치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자에 대한 포상금을 대폭 상향, 민간인의 경우 최고 5억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지급대상도 폭을 넓혀 외국인까지 확대키로 하였다.

이번에 지급키로 심의한 금액은 총 3,388백만원으로서 경상북도가 그동안 협의한 금액과 북부권 등 낙후 지역으로부터의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입지보조금 등인데 향후 기업들의 투자추이를 감안하여 분할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 업체 중 2개사는 경상북도가 북부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투자유치촉진지구”내에 입주한 업체로서 앞으로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유치협의회를 통해 경상북도의 보조금 등이 지원됨에 따라 이들 기업은 앞으로 직접고용 1,500여명, 이에 따른 파급효과 등으로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04년 경상북도에서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투자유치촉진지구로 지정한 영주산업정보연구단지와 봉화 제2농공단지의 경우, 장기간 미분양 상태에 있었으나 투자유치촉진지구 지정 이후 18개 업체가 입주하는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추진한 경상북도의 투자유치 시책이 서서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2004년 11월 투자유치촉진조례제정
- 영주산업정보연구단지, 봉화제2농공단지 139천평 투자유치촉진지구 지정
- 입지·시설, 고용·교육훈련보조금 지급(국내기업 유치기준과 동일)

한편, 경상북도는 보조금 심의에 앞선 투자유치 업무보고를 통해 민선4기 출범 이후 모든 도정의 목표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특히, 투자유치 활성화와 통상진흥을 위하여 투자통상본부를 신설하고 지난 3월초에는 외부 민간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영입하는 등 조직을 혁신적으로 개편하였으며, 이를 발판으로『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는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 토모에가와 등 330백만불의 외자유치와 현대모비스(주), (주)캐프 등 3,600억원의 국내기업 유치에 성공하였다.

2007년도 1/4분기까지의 추진상황은 일본, 북미지역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지난 2월 27일 세계 각국의 에너지기업 대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산업 유치설명회를 개최하였고, 특히, 최근에는 투자유치팀 근무체제를 혁신, 현장방문 근무제를 실시하여 도내 투자기업,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노력들을 밑거름으로 올해에도 이미 미국 CoorsTek사 1천만불, 소디프신소재사 1천억원 등 3억불 정도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였다.

경상북도는 금년 투자유치 10억불 조기 달성을 위해

·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확대(5만평)
·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KOTRA와 협력사업 시범 추진
· 국제 컨설팅사와 제휴로 타깃기업 발굴 및 공동유치활동 전개
· 20명 내외의 민간 투자유치자문단 구성·운영
· 출향 기업인, 해외자문관 등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
· 투자유치 포상금 지급액 상향조정으로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협의회는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각계의 투자유치 관련기관, 기업체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자유치관련 보조금 지급 심의, 투자유치 정책수립, 투자유치관련 고충 및 민원 처리 협의 등을 위해 매년 2회 정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 철 우 정무부지사는 그동안 그간 위원들이 보여준 관심과 애정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민선4기 출범 이후 경북도의 모든 조직과 정책 방향이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경북도정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투자유치팀 담당자 안성열 053-950-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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