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제품, 중남미시장 본격 공략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중남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3월19일부터 3월29일까지 11일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칠레 산티아고, 브라질 상파울루 3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현지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경북도내에 소재한 11개 중소업체들의 우수품목만을 엄선하여 파견하게 되었으며 상담활동은 물론, 현지시장조사와 지역상품의 홍보활동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모두 19개의 신청업체 중 현지 무역관의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지난 2월말 판로개척의 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11개 업체만을 엄선하였다.

이들 업체들은 (주)경한(경산, 고온고압 조리살균장치), 해청농기사(상주, 분무용 고압호스), 동일물산(상주, 라텍스 코팅장갑), 카르마화장품(경산, 메이크업 석조 화장품), 한동재생공사(포항, 유화제), 동도바잘트산업(주)(경주, 바잘트 내장형 파이프), (주)나노필름(문경, 건축용 선팅필름), 실리텍스(구미, 방진복 원단), 일성산업(칠곡, 위생비닐 티슈백), (주)하나(김천, 포장기계), (주)젠셀(경주, 탈모방지 및 발모제) 등이다.

이번 중남미지역 시장개척활동은 금년도 경북도의 중점 공략대상 중 하나인 BRICS지역과 FTA체결 국가에 대한 진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시장개척활동은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넓은 국토와 무한한 부존자원 등을 보유한 신흥 경제개발 도상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지역을 선점하여 지역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주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특히 멕시코는 지난해 4.8%의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며 저 인플레이션 정책과 외채 조기상환, 외환보유고 확보 등의 안정화 정책으로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한 국가로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다수 진출한 국가이다.

또 칠레는 이미 우리나라와 2003년도에 FTA를 체결한 국가일 뿐만 아니라 중남미의 대표적인 자유무역 국가로써 일본, 중국, 인도, 뉴질랜드 등 각국들의 경쟁이 치열한 남미진출 주요 마켓이다.

브라질은 BRICS지역 국가 가운데 하나로 남미 최대시장일 뿐만 아니라 짧은 시장개방 역사와 중소기업 미발달로 부품산업이 취약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이 용이한 곳이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을 계획한 경북도 이병환 통상외교팀장은 ‘중남미지역은 거리가 너무 멀어 수출시에 물류비용 증대 등으로 일부 업체들이 진출을 꺼리는 지역인 것이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이러한 곳이 기회의 지역이라는 판단으로 이번 시장개척활동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으며, 판로가 개척되면 물류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통상외교팀 담당자 최현한 053-950-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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