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 “손학규 전 지사의 한나라당 탈당에 붙여”

서울--(뉴스와이어)--모든 하천은 각각의 수질이 있다. 그리고 그 수질은 그 하천에 살고 있는 지표종이 뭐냐를 보고 판단한다.

1급수의 지표종은 버들치이고, 2급수에는 은어가 산다. 5급수는 붕어조차 살수 없는 폐수다.

손학규 전 지사의 탈당은 한나라당 정치의 수질을 그대로 보여준다.

손학규 전 지사는 겨뤄볼만한 상식적 보수의 지표 정치인이다. 손학규 전 지사가 숨쉴 수 없는 한나라당, 손학규 전 지사마저 내모는 야박한 정당의 정치 수질은 5급수에도 못미친다. 공업용수도 쓸 수 없는 수질의 폐수 정치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

아울러 같은 당의 동료를 향해 “안에 있어도 시베리아이고 밖에 나가도 춥다”라는 야박하고 냉혹한 말로 상처를 주는 정치도 수준이하이다. 지금은 손학규 전 지사이지만, 다음은 국민마저 시베리아로 내몰 수 있기 때문이다.

군정 잔당과 개발독재 잔재가 한나라당에서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는 손학규 전 지사의 지적에 대체로 공감한다.

다만, 국민들은 왜 이 나라의 보수정당은 대선을 앞둔 시기만 되면 정당의 주요정치인이 탈당과 분당을 거듭하는지를 쉽게 납득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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