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히로인 연기파 배우 ‘실리언 머피’
‘실리언 머피’는 영화<나이트 플라이트>에서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매력남에서 잔인하고 집요한 악당으로 순식간에 돌변하는 잭슨역을 맡아 ‘섹시한 악당’이라는 별칭을 얻으면서 이미 많은 국내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실리언 머피’는 대니 보일 감독의 <28일 후>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 어떤 배우보다 스타일쉬하고 독특한 대니 보일 감독의 영화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꼽힌다. 특히 분노 바이러스가 퍼진 도시의 삭막하고 황량한 거리를 거니는 그의 모습은 텅 빈 거리와 너무나 닮아 있어 인상적인 느낌을 주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영화<선샤인>은 태양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다루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2057년 미래의 지구, 태양이 서서히 죽어감에 따라 지구도 멸망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태양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태양에 폭파할 핵탄두를 실은 이카루스 2호와 8명의 대원을 우주로 보내게 된다. 여기서 ‘실리언 머피’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물리학자 카파로 나와 열연을 펼친다. 그는 8명의 대원 중 유일하게 핵탄두를 다룰 줄 아는 인물로 마지막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실리언 머피’는 뛰어난 두뇌와 학식을 소유한 학자로 영화 초반에는 무심하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정체 불명의 존재로부터 우주선의 안전과 동료들의 생명, 인류의 미래까지 위협을 당하게되자 점차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영화 스토리상 중요한 열쇠를 가진 인물로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관객들이 긴장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SF액션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내고 있는 <선샤인>은 대니 보일 감독의 재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면서, 대중적인 재미까지 더하고 있어 2007년 봄에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색감과 영상의 귀재라는 명성답게 태양을 빨강색과 노랑색, 검은색을 주로 사용하여 스크린에 인상적이면서 강렬한 대니 보일 식의 태양을 탄생시켰다. 미국보다 앞서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개봉을 할 예정인 <선샤인>은 4월 19일 관객들을 찾아가 숨막히는 긴장과 재미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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