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직장인 행복지수 점점 낮아져

서울--(뉴스와이어)--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살고 있는 직장인들 얼마나 될까?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전국 남녀 직장인 931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직장인 행복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9.8%로 10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보통이다’라고 답한 직장인은 42.0%로 조사됐다.

반면, 현재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48.2%로 과반수에 가까운 직장인들이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직장인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05년부터 3년간 연도별로 진행된 ‘대한민국 직장인 행복만족도’ 조사결과를 비교 분석해 보면,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의 비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 남녀 직장인 1,386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에서는 12.0%(166명)의 직장인들이 자신이 행복하다고 응답했으며, 2006년에는 11.0%(1,203명 中 132명), 2007년에는 9.8%의 직장인만이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한 직장인 비율은 2005년 40.2%에서 2007년 48.2%로 무려 8%P나 증가했다.

직장인들이 꼽은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필요한 조건으로도 경제적인 조건이 가장 높았으며, 그 비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번 조사 결과에서 직장인들이 선정한 행복한 삶을 만드는 조건 요인(*복수응답)으로 △경제적 여유를 꼽은 직장인이 응답률 55.4%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2005년 43.7%, 2006년 45.4%에 비해 각각 11.7%P, 10.0%P 늘어난 수치이다.

다음으로 △건강 36.5% △화목한 가정생활 32.7% △개인적인 여유시간 및 취미활동 26.1% △만족스러운 일과 직장생활 17.9% 순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자아실현(9.2%) △사회적 대인관계(5.9%) △로또 당첨 등의 뜻밖의 행운(5.4%) 등이 행복한 삶을 만든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특히 최근 웰빙 열풍과 생활의 여유를 중요시 하는 다운시프트(Downshif)족들이 증가하면서, 행복한 삶의 조건에 경제적 조건과 함께 개인적인 여유시간과 취미활동 등의 항목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도 개인적인 여유시간 및 취미활동(26.1%)에 대한 항목이 과거 2005년(20.9%)과 2006년(22.9%)에 비해 각각 5.2%P와 3.2%P가 증가해 직장인들 사이에서 생활의 질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현재 직장인들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으로는 △일과 직장생활이 35.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제력이 32.5%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제력을 스트레스 요인으로 지적한 의견은 2005년 28.4%, 2006년 21.2%에 비해 각각 4.1%P, 11.3%P나 증가해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경제적인 여건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무능력한 자신 11.2% △내 집 마련 8.9% △결혼 및 결혼생활 3.1% △주위 인간관계 2.8%% △가족 2.3% △건강 2.1%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직장인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스트레스 비율은 2005년(2.2%)과 2006년(2.0%)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해 최근 3년간 내 집 마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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