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업체들, ‘전용 프로그램’ 통한 동영상 플랫폼 경쟁 치열

서울--(뉴스와이어)--UCC 확산과 더불어 동영상 콘텐츠가 봇물을 이루면서 이를 손쉽게 다루고 즐길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웹브라우저를 벗어나 동영상 플랫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동영상 무림의 진정한 고수가 되고 싶다면, 내게 맞는 동영상 전문 프로그램 하나쯤은 PC에 깔아 보도록 하자. 웹브라우저를 열고 사이트를 찾아 로그인을 하고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는 날려 버리고 한결 편하고 가볍게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UCC 고수들과 끼리끼리 어울리고 싶다면 ‘앤유매니저’가 제격이다.

△ 앤유매니저: ‘앤유매니저’는 하나로드림이 운영하는 동영상 UCC 서비스 앤유(www.andu.com)에서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파일 관리 프로그램이다. 앤유매니저를 이용하면 나와 코드가 맞는 UCC 고수와 친구를 맺고, 그들간에 커뮤니티를 구성해 UCC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제공된다. 가장 즐겨 이용되는 기능은 내 PC에 폴더를 만들어 공유하는 오픈폴더. UCC 파일을 용량이나 이용 횟수 제한없이 자유롭게 초고속으로 주고 받을 수 있어 기존의 웹 사이트가 갖는 한계를 깼다. 오픈폴더 중 공개된 폴더에 한해서는 원하는 키워드 검색도 가능하며, 추천폴더, 주간TOP폴더, 프리미엄폴더 등을 통해 내가 열어놓은 폴더 방문객을 늘릴 수도 있다. 또, 최대 1GB까지 UCC 파일을 보관할 수 있는 웹하드 기능을 제공해 편리함을 더했다. 오디오 및 비디오 파일을 다운로드 없이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즉석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 앤유매니저를 통해 접근한 오픈폴더나 웹하드 내의 UCC 파일을 별도의 다운로드 과정 없이 클릭만으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웹사이트에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에서나 ‘앤유매니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웹하드나 원격지 컴퓨터, PDA, PMP 등에 저장된 동영상을 앤유 사이트로 바로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환경을 지원한다.

온갖 동영상을 손쉽게 즐기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곰플레이어’나 ‘판도라미니’, ‘큐잉’ 등이 유용하다.

△ 곰플레이어: 2003년 첫 선을 보인 그래텍의 ‘곰플레이어’는 네티즌들이게 가장 인기 있는 토종 멀티미디어 재생기. 지난해 출시된 2.0버전부터 인터넷 TV 서비스 곰TV(www.gomtv.com)와 연계되면서 단순한 재생기가 아닌 새로운 동영상 미디어로 진화하고 있다. 곰플레이어만 있으면 굳이 곰TV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곰TV가 서비스하고 있는 영화, 뮤직, 뉴스, 스포츠, 애니, 게임, 라이프, N조이, 다큐, DMB 등 10개 채널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전체화면에서도 DVD급 고화질 동영상에 5.1채널의 사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홈씨어터 수준의 환경에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동영상 감상 중 캡쳐 하고 싶은 화면을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는 영상 갈무리 기능 및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막의 위치, 크기, 선명도, 글꼴 등을 세밀하게 지정할 수 있는 강력한 자막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어 UCC족에게 특히 유용하다.

△ 판도라미니: ‘판도라미니’는 판도라TV(www.pandora.tv) 전용 서비스 플랫폼이다. 웹브라우저를 열 필요가 없기 때문에 PC에서 다른 작업 중에도 편리하게 판도라TV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판도라TV 사이트에서는 인기 동영상을 보려면 반드시 로그인을 해야 하지만, 판도라미니에서는 로그인 하지 않고도 이들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동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영화 등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바로 즐길 수 있다. 내가 즐겨 보는 영상들을 모아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 수 있으며, 24시간 연속 보기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 큐잉: 프리챌(www.freechal.com)은 웹에 접속하지 않고도 동영상 재생, 검색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PC 프로그램 ‘큐잉’을 제공하고 있다. 검색창이 별도로 있어 동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키워드를 검색해 원하는 동영상을 바로 찾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창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 엑스피드 플레이어: LG파워콤(www.xpeed.com)은 UCC를 비롯한 동영상 멀티미디어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엑스피드 플레이어’를 서비스 중이다. 엑스피드 플레이어는 이용자 PC에 최적화한 영상 재생 환경을 제공, 파워콤의 VOD 서비스인 채널라떼 서비스를 끊김 없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DVD급 동영상에 5.1채널 사운드, 스트리밍 기능 등을 제공한다.

TV 마니아라면 방송사닷컴에서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자.

△ 플레이어 큐: iMBC(www.imbc.com)는 방송사 최초로 방송 다시 보기 전용 프로그램인 ‘플레이어 큐’를 지난해 10월 선보였다. ‘플레이어 큐’는 MBC의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라디오, 뉴스 등 다양한 방송을 디렉토리 방식과 통합검색 방식으로 찾아볼 수 있고, 로그인과 결제, 다시보기 등을 함께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MBC의 방송 편성표와 방송중인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V스테이션 등 부가 동영상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즐겨 보는 프로그램 목록을 마이페이지에 별도로 보관한 후 웹사이트에서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편성표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해 두면 해당 프로그램 방송시간에 자동으로 플레이어 큐가 작동되기 때문에 보고 싶은 방송을 놓치지 않고 실시간 볼 수 있다는 것도 방송사 플레이어만의 장점이다. iMBC는 ‘플레이어 큐’에 UCC 제작 기능도 추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나로드림 서비스기획팀 이연주 팀장은 “동영상 UCC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용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마다 특성이 다른 만큼 자신의 동영상 이용 스타일에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hanafos.com

연락처

하나로드림 사업전략팀 이희정 과장 02-6411-2431 011-383-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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