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236억 해외CB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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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코스피 091090
2007-03-20 09:23
서울--(뉴스와이어)--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 www.swcell.com)은 2,500만 US달러(한화 236억 1,500만원)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CB)를 유로시장에서 공모 발행하기로 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환가액은 기준주가에서 5% 프리미엄을 부여한 주당 6,909원으로 확정되었으며, 발행 1년 후인 2008년 3월 22일부터 전환청구가 가능하다. 그리고 전환가액 조정에 관한 사항 중 최저조정 가액비율을 초기전환가격의 75%로 책정해 두었다. CB 만기는 4년 뒤며, 만기보장 수익률은 3.5%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원셀론텍의 이러한 전환가액은 국내 법인의 해외 CB발행 등에 대한 제도가 강화된 현 자금조달시장에서 해외 자금을 대상으로 매우 우수한 조건 속에 책정, CB를 발행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원셀론텍이 이번에 발행한 해외 CB는 발행일로부터 1년간 국내 거주자의 취득 및 권리행사가 불가능한 등 투자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둔 것이 눈길을 끈다. 이는 세원셀론텍이 해외 CB발행에 대한 제도강화로 의무화된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을 면제받은 점에서도 그 법적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해 11월 말 국내 투자자들의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취지로 개선된 해외 CBㆍBW 발행제도(첨부1)를 시행하며 “실질적으로 장기적인 외자도입 효과가 있는 경우에만 신고서 제출을 면제”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

메리츠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선정된 가운데, 세원셀론텍은 투자은행(IBㆍInvestment Bank) 등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전략적인 수익성을 도모하는 장기전략 투자자를 중점적으로 발굴하는 활발한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CB발행 목적에 대해 “재생의료시스템 RMS의 해외 마케팅과 미국 현지법인 설립 등 RMS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바이오 시장의 5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광활한 미국시장은 RMS가 반드시 뚫어야 할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그리고 “수출상담을 진행 중인 해외 바이어들이 영국의 합작법인 설립 모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 주요시장에 RMS가 진입하기 위한 전략적 비용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웹사이트: http://www.sewoncellon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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