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춘계 유적답사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국립공주박물관(관장 신창수)은 춘계 시민과 함께하는 유적답사를 ‘충남의 선사유적’을 주제로 오는 3월 29일(월)에 실시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온 유적답사를 통한 현장체험은 올 한해에도 매 분기별로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로 시행되는 춘계 답사는 ‘충남의 선사유적’을 주제로 충청남도 곳곳에 산재해있는 선사인의 체취와 문화를 경험하고, 백제시대 이전의 충남지역의 고대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우리 고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답사지인 부여 송국리 유적은 1974년에 요녕식동검이 출토된 석관묘가 알려진 이후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청동기시대의 주거유적과 무덤유적, 주거지역을 에워싸는 목책과 도랑 유구 등 우리나라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송국리 유적을 직접 답사하고 출토유물을 살펴봄으로써 충청도 지역 뿐 만 아니라 한반도 청동기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충남역사문화원에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아산 탕정 삼성LCD 공장 건설 예정 부지에서 확인된 청동기시대부터 원삼국시대에 이르는 주거유적과 분묘유적 등의 발굴현장 견학도 예정되어 있다. 일반인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발굴조사 현장을 직접 보면서 유물 출토에서 박물관 전시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gongju.museum.go.kr

연락처

국립공주박물관 학예연구실 최성애 041-850-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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