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메이크업 제품에는 아이새도우나 아이라이너, 혹은 블러셔와 립스틱 등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하나로 합한 이른바 ‘컨버전스 형 제품’이나, 피부의 결점을 가려주는 커버 제품으로 쉽게 건조되어 메이크업 시간을 덜어주는 제품을 들 수 있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이러한 퀵 메이크업 관련 제품들이 하루 평균 5천여개 가까이 판매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비비 크림으로, 블레미쉬 밤 (Blemish balm)으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옥션에서만 하루 평균 3천여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다. 비비 크림은 본래 피부과에서 박피나 필링 후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지만, 피부에 자극 없이 피부톤을 고르게 하는 보정 기능이 있어 최근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며 각광받고 있다. 메이크업 베이스와 자외선 차단제, 리퀴드 파운데이션의 단계를 한번으로 줄여주며,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없어 어떤 피부타입에도 잘 맞는다. 가격은 9천원에서 5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또한, 퍼프와 브러시 없이 뿌려 사용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은 자외선차단제, 파운데이션 단계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5분 안에 스킨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여유조차 없다면 가벼운 포인트 메이크업만으로도 화사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스매쉬 박스의 ‘스킨 틴트’(1만원대)는 볼과 입술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발색력을 자랑하며 비타민 A, C, E와 알로에를 함유해 피부를 보호한다. ‘보브의 스피드펜’은 쉽게 마르지 않는 아이라이너로 고생한 적이 많은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리퀴드 타입이 아닌 스폰지 붓 펜 타입의 제품으로 한 번의 터치로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잘 번지지 않는 이점도 있다. 아이라이너와 아이쉐도우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컬러 라이너도 인기다. 또렷한 눈매 연출은 물론, 색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펼 수 있다.
한편, 바쁜아침 스타킹을 찾아 신을 여유조차 없다면 종아리 부분에 살짝 뿌려만 주면 되는 '스프레이 스타킹' 도 있다. 피부와 똑같은 실크의 초미립자를 기초로 만든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해 준다. 땀이나 물에도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으며, 착용시 답답하거나 올이 나갈 걱정이 없다.
이 외에도, 출근 길 갑자기 발견한 새치를 3초만에 염색해주는 새치 커버제도 있다. 헤나 추출물이 들어가 있어 머리카락에 윤기와 탄력을 준다.
옥션 뷰티 카테고리 담당 김보연 과장은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더불어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여성 인구가 많아지면서 시간절약 등을 위한 합리적인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며, "가전 등 IT기기에서 시작된 컨버전스, 멀티 바람이 이제 뷰티용품에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단순히 단계를 줄여주는 만큼 기능도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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