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은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강서캠퍼스, 성남캠퍼스 등 총 21개 캠퍼스에 여성전용 휴게실, 샤워실 등 여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특히 한국폴리텍여자대학, 한국폴리텍Ⅴ대학 광주캠퍼스 등 5개 대학 캠퍼스에는 보육시설을 신규로 설치키로 했다.
※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에 총 11개대학(7개 권역대학, 4개 특성화대학) 40개 캠퍼스가 있음
이에 앞서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해 총 26억원을 투입하여 한국폴리텍Ⅰ대학 등 총 36개 캠퍼스에 여성 편의시설을 갖춘 바 있다.
폴리텍대학이 여성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 것은 10% 내외에 머물고 있는 여성의 공공훈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폴리텍대학은 그동안 여성의 공공훈련 참여가 저조한 것은 훈련직종이 주로 기계, 용접, 전기 등 남성 위주인 점도 있지만 기숙사, 휴게실 등 여성 편의시설이 부족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 최근 3년간 폴리텍대학 정규양성과정 여성 입학비율
- 다기능기술자과정(2년)
· ‘04(9,127명중 14.2%) → ’05(9,799명중 12.6%) → ‘06(10,258명중 12.5%)
- 기능사양성과정(1년)
· ‘04(6,825명중 13.1%) → ’05(6,461명중 11.4%) → ‘06(5,955명중 9.6%)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주부들이 집체훈련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공예, 디자인, 관광, 정보통신 관련 직종 등 여성이 선호하는 훈련직종 위주로 2010년까지 매년 5개 직종씩 e-Learning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는 등 여성 친화적 훈련환경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동부 정종수 고용정책본부장은 “폴리텍대학에 여성친화적 시설을 갖추고 여성이 접근하기 쉬운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공훈련에서의 여성 참여를 활성화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본부장은 이어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금년중에 “여성 직업능력개발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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