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공원녹지관리사업소에서는 지난 6월부터 남산 소나무의 수세쇠약 원인 규명과 지역별 세부적인 보전관리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체계적인 소나무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그동안 남산소나무는 부분적으로 병충해방제나 가지치기, 비료시비 등을 해왔으나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금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한 산림관리시스템으로 조사내용 및 관리계획을 데이터베이스(DB) 에 입력하였으며, 소나무 관리의 연속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이다.

본 용역은 고려대학교 자연환경보전연구소와 한국나무종합병원(주)에 의뢰하여 6개월 동안 추진하였으며, 피해목의 개체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남산을 크게 동서남북 4구역으로 나누고 임소반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총 생육본수는 27,862주로 그중 63%(17,623주)는 정상적으로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37%(10,239주)는 병충해방제를 비롯하여 간벌, 가지치기 등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결과에 따라 우선 시급히 요구되는 병해충 방제와 소나무 생장을 저해하는 경합목 제거 등을 위해 내년도에 2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년차적으로 지속적인 보전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아울러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소나무경관이 양호한 수복천 약수터 주변을 대상으로 소나무탐방로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 남산소나무 보전관리계획 >

□ 현 황
○ 소나무 현존수량 : 27,862주 (식재 18,300주)
○ 소나무 생육지역 : 55㏊
- 소나무 우세림 34㏊, 혼효림 13㏊, 활엽수 우세림 8㏊

□ 2005년 추진계획
○ 총사업비 : 280백만원
○ 소나무 보전관리사업 : 7개 공종 18,170주
- 소나무 수관조절 : 880주
- 필수원소엽면시비 및 응애류 구제(2회) : 880주
- 영양제 수간주사(2회) : 3,200병
- 솔잎혹파리 수간주사(40ha) : 14,000주
- 소나무 고사목 및 쇠약목 제거 : 350주
- 기타수종 방해목 가지치기 및 제거 : 90주
- 식생정리 및 덩굴제거 : 370주

○ 소나무 탐방로 조성 : 1개소
- 위 치 : 수복천약수터 주변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산 1-138, 1-5번지 일대
- 사업기간 : 2005. 2 ~ 7월
- 조성내용 : 탐방로 200m, 목재보호책 125경간, 안내판 4개 등
- 주변현황 : 약수터 주변에 40~50년생 내외의 소나무 약 1,700주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소나무경관이 매우 양호한 지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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