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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8 17:47
서울--(뉴스와이어)--엉뚱하고 순수한 20살 자폐증 청년의 좌충우돌 마라톤 도전기를 그린 유쾌한 웃음과 가슴벅찬 감동의 휴먼드라마 <말아톤>(감독:정윤철/제공: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제작(주)시네라인-투)이 드디어 본포스터를 공개했다. <말아톤>의 본포스터는 주인공 조승우와 김미숙의 행복한 미소를 담은 포스터와 조승우가 얼룩말을 마주보고 있는 포스터,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포스터 1. 아들아, 이렇게 웃는거야. “스마일~!”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고 있는 조승우와 아들의 입꼬리를 살짝 잡아올려 ‘스마일’ 표정을 만들어주고 있는 김미숙. 두 모자의 환한 웃음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본 포스터는 <말아톤> 실제 영화 속 장면에서 빌어온 것이다. 감정을 표현할 줄 모르는 자폐증 탓에 기쁜 일에도 환한 웃음 한번 지어보이지 않는 아들의 모습이 못내 안타까운 엄마는 거울을 앞에 놓고 아들에게 ‘스마일’ 연습을 시킨다. 영화 속 장면처럼, 이번 포스터에서는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자폐증 청년 초원과 그런 아들에게 세상을 향해 미소짓는 법을 가르쳐주려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엄마의 눈가에 맺힌 촉촉한 눈물, 행복한 표정 속에 모자의 애틋한 사연을 담은 본 포스터는 “5살 지능의 20살 청년, 녀석의 미소가 세상을 울립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포스터 2. 언젠가 얼룩말을 만나면 함께 뛰어야지!

초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 얼룩말. 얼룩무늬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초원의 눈에는 길가는 여자의 얼룩무늬 치마도 얼룩말 엉덩이로 보일 지경이다. 이번 포스터는 드디어 그토록 좋아하는 얼룩말을 만난 초원이 천진한 얼굴로 얼룩말과 마주보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행복한 표정으로 “너도 달리는게 좋니? 나도 달리는게 좋아.. ”라고 말을 걸고 있는 듯한 조승우의 모습에서 ‘몸은 20살이지만 5살의 세계를 살고있는 아주 특별한 녀석’ 초원의 사랑스러움이 느껴진다.

특히 사진 속에 등장하는 실물크기의 얼룩말은 이번 포스터 촬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제작기간만 한 달 이상 소요되었으며 얼핏 보면 실제 얼룩말로 착각할 정도로 정교해 눈길을 끈다. 얼룩말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조승우는 마치 영화 속 초원이처럼 반가워하며 쓰다듬는 등 애정을 보였다.

<말아톤>은 현재 후반작업에 한창이며, 2005년 1월 28일 세상 가장 기분좋은 웃음과 행복한 눈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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