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전국의 소장가들이 소중히 간직해 온 “우리나라의 옛 지도”가 일괄공모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특정 주제를 정해 해당 문화재를 일괄로 공모하고 조사하여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는 “동종문화재 일괄공모를 통한 조사·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우리나라의 옛 지도”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역사적·학술적·예술적으로 높은 가치가 인정되는 옛 지도를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동종문화재 일괄공모를 통한 조사·지정” 방식은 같은 유형의 문화재를 일괄적으로 신청받아 비교·평가함으로써 지정심의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아울러 기존 소장자의 개별신청만을 기다리던 소극적 행정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재를 소장한 국민의 지정신청을 유도하고 중요문화재를 발굴하여 지정하는 ‘적극적인 문화재 행정’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3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50일 동안 우편과 방문접수를 통해 지정신청을 받은 뒤 관련전문가의 조사·검토 및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 공모대상인 “우리나라의 옛 지도”는 조선시대의 국방과 행정수준 및 세계관을 반영해 줄 뿐만 아니라 풍부한 회화성으로 인해 세계 각국의 지도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예술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지정되지 않은 옛 지도는 규장각을 포함해 전국에 수천여 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현재 국보 제248호 “조선방역지도” 등 5건 만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장자들은 문화재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명칭과 크기, 소유자(또는 관리자)의 이름 및 연락처 등을 적고 사진을 붙여 문화재청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자가 기관이나 단체일 경우는 신청서를 붙인 공문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신청은 문화재청 동산문화재과(302-701 대전광역시 서구 선사로 139)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42-481-4914~5)나 이메일(garujin@ocp.go.kr, brsmile@ocp.go.kr)로 하면 된다. 신청자료는 반환하지 않으며, 신청자의 개인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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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동산문화재과 042) 481-4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