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매일유업(주) 자회사인 광주광역시 소재 (주)상하 (구, 매일뉴질랜드치즈)공장이 금년말까지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에 완전 이전, 공장 증설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지역내 고용창출, 인구유입, 관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21일 도청 지사실에서 김완주 지사와 이강수 고창군수, 김병곤 도의회의장, 장세영 고창군의회의장, 신영길 정읍상공회의소 회장과 매일유업(주) 김정완 대표이사, (주)상하 김에릭은규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공장 완전 이전 및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완주 지사는 “우리지역인 고창에 국내에서는 최첨단시설을 갖춘 치즈공장을 건설, 금년말 까지 광주공장을 고창으로 이전하고 추가로 투자를 결정하여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하고,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특히 “기업사랑운동 차원에서 당사 제품 사주기 운동을 펼쳐, 도민과 기업이 모두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기업인 광주소재 매일유업 유가공 공장 (부지 1만평, 종업원 200여명)도 고창으로 옮길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하기도 하였다.

투자협약 내용은 (주)상하는 금년말까지 광주공장을 완전 고창으로 이전하고, 고창군 상하면 2만3천평 부지에 금년 3월부터 총 300억원을 투자하여 현재 월 1,200톤 생산규모를 2,000톤으로 증설 투자하게 된다.

기대효과로는 (주)상하의 광주공장 완전 이전 및 증설 투자시 3백여명의 고용효과와 관내 1백여 낙농가에 367억원의 소득이 예상되며, 안정적인 원유생산에도 크게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상하는 매일유업과 뉴질랜드데어리보드와 50:50 합작, 치즈전문회사로 지난 2002년 뉴질랜드사로부터 100% 지분을 인수 매일유업 자회사로 편입하였고, 2004년 현 공장의 지역명을 인용하여 매일뉴질랜드치즈(주)를 (주)상하로 상호를 변경하기도 하였다.

(주)상하가 고창으로 이전하게 된 배경에는 매입유업그룹 故김복용 회장의 남다른 고창의 애정이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故 김복용 회장은 고창 상하면 자룡리에서 오랫동안 낙농개발 목장을 운영한 바 있었으나, 사업이 여의치 않아 사슴목장으로 사업을 바꾸어 운영하기도 하였으며 바쁜 가운데서도 고창에 머물던 시간이 많아 고창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기도 하였다.

그동안 외국에서 전량 수입해오던 치즈원료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입지를 검토하던 중 고창지역이 가장 우수한 입지지역으로 선정되어 광주공장의 이전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임원진들은 인력확보, 교육, 주거문제 등의 이유를 들어 고창 이전을 반대하였고, 특히 상호를 매일뉴질랜드치즈(주)를 현 공장 지역명을 따 (주)상하로 변경한데 대하여 소비자들이 알지 못하는 상호를 사용하게 되는 부담, 판매손실 등이 예상 된다며 반대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하는 치즈생산량 전국 점유율의 40%로, 서울우유와 함께 전국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본에 수출 하고 있다.

모기업인 매일유업(주)은 평택, 경산, 김천, 청양, 광주 등 5개 공장이 있으며 종업원은 약 2천여명, 연간 매출규모는 7천억으로 유가공 업체로는 선두기업이다.

전북도는 현재 광주에 소재하고 있는 매일유업 공장도 고창군 상하면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상담중에 있으며, 당 공장이 우리도에 이전하게 되면 국내 최대규모의 유가공단지 생산기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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