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은 지난 1996년 삼성전자에서 분리된 메카트로닉스 사업팀을 미국 록웰 오토메이션이 인수 형식으로 합작해 만든 다국적 회사로 자동차, 철강, 원자력, 수력, 화력 발전소 자동화 분야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약정체결이 산·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끄는 것은 로크웰이 국내 수많은 대학 중에 처음으로 손잡은 대학이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라는 점. 전 세계 매출 5조, 한국 내 매출 1200억 원을 기록하며 자동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기업의 파트너 대학으로 인지도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이다.
이에 대해 강덕현 로크웰 전무는 "한국기술교육대는 노동부가 만든 특수목적대학으로 일찍이 '재직자 교육' 같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에서 한국 내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대학이다. 앞으로 로크웰에 입사할 신입직원과 재직자 양성·훈련과정을 한기대에 위탁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인적자원이야말로 기업의 최고 자산이다. 인적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인 한기대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이번 약정체결을 맺게 됐다"며 협력 체결의 이유를 밝혔다.
한기대 산학협력단 이우영 단장(기계정보공학부 교수)은 "우리대학은 산학협력 전문캠퍼스로 개원한 제2캠퍼스에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첨단기술교육센터'를 설립, 작년에만 1만 5천 여 명의 재직자 능력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산업체 근로자들의 기술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고수해왔다"고 말하며 "이달 초, 한기대에서 열린 정부의 일자리 관련 업무보고에서 대통령께서도 산학협력의 모범 대학으로 우리대학의 산학교육모델을 칭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약정 체결식에 참석한 커트 로젠버그 로크웰 대표는 "이번 한기대와의 약정체결을 시작으로 재직근로자들의 교육훈련 위탁과 기술 및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정보 교환, 인적 교류 등에 있어 활발한 협조체계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대학 측에 5억 원 상당의 장비를 무상 기증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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