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최근 엘리뇨현상 등의 기상이변으로 개화기가 빨라지고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장기간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하여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 소방관서와 연계하여 각종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495건이었으며, 이중 60%인 297건이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3~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며, 특히 금년에만 발생한 산불이 236건(86ha, 3.21현재)으로 최근 10년대비(174건, 306ha) 35%증가(건수대비)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소방방재청은「오후 5시 이후 산불, 동시다발산불, 재발화 산불」을 3대 중점관리대상 산불로 지정하고 전국의 소방관서에「산불특별경계령」을 발령하여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3.24~4.15(23일간)을 『산불총력대응기간』으로 설정·운영한다.

매주 과거 산불발생 사례를 원인별·시기별·지역별로 분석, 금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형의 산불을 중점추진과제로 선정, 집중 관리함으로써 과학적 근거에 의한 산불예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각 소방관서에서는 총력대응기간동안 산불취약지역에「산불 소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소방력(인력:123,570명, 장비:7,186대) 중 잉여자원 전진배치는 물론, 산림연접 생산활동 지역 및 등산로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주말에는 소방헬기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소방서별로 초기진화 출동대를 편성·운영하여 산불조기진압 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각 지자체에서는 민방위사태나 자연재해 예방을 위하여 설치한 민방공 및 지진해일 경보시설(1,289개소), 자동우량 경보시설(145개 지구), 도로변 등에 설치된 재해문자전광판(302개소), 자동음성통보시설(마을앰프)을 산불예방계도용으로 전환하여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오후 시간대에 홍보방송을 적극 전개한다. 한편, 산불취약지역에 설치된 탄약고, 주유소, 가스시설 등 위험물질 보관시설을 사전에 파악 주변의 산불위해요인 사전제거는 물론 이로 인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한 소방방재청은 전국 산악·등산협회, 인터넷 산악동호인 카페 등을 통해 산을 자주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휴대폰 문자방송, 소방헬기·경비행기 등을 활용한 공중감시 및 홍보활동과 주요 등산로입구 등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산불 취약시기(청명·한식) 주말에는 잉여 소방력 및 장비를 공원묘지 입구 등에 배치,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간부 공무원을 현장에 파견 산불예방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방재청관계자는 산불예방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범국민적으로 산불 감시자라는 사명감으로 산불을 예방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ma.go.kr

연락처

인적재난관리팀 시설사무관 이곤기 02-2100-5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