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6편은 ‘디렉터스 컷’으로 총 100분간 방영된다. 섹시퍼즐극이란 색다른 장르를 제시하고 있는 <동상이몽>. 1~5편이 각각 독립된 퍼즐 조각이었다면 6편은 그 다섯 조각을 다 맞춘 완성된 퍼즐인 셈.
봉만대 감독은 “단순히 다섯 편을 모아놓은 형식이 아니라 또 다른 영화 한편이다”라며 “마지막 편을 봐야 비로소 지금까지 방영되었던 5편 전체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으로 충무로에 데뷔한 봉만대 감독의 후속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던 <동상이몽>은 1편 ~ 5편이 방영되는 한달 내내, 네이버 영화검색 순위 10위에 들면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평. 케이블TV에서 최초로 시도된 제작영화라는 점을 들어 2004 방송계의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 현진영이 총감독한 영화음악에 대한 시청자 게시판 문의가 쇄도하기도. 현진영이 직접 부른 ‘Love is’를 비롯해 후배가수 김정란의 ‘그대인가요’ 등 영화음악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중. 마지막 6편에서도 현진영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OCN의 박선진 편성팀장은 “내년 2월 즈음 DVD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OCN은 오리지널 무비 제작에 힘을 쏟을 것이며, 이미 차기작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OCN에서 방송하고 있는 <동상이몽>은 깊은 그림이라는 영화를 찍는 과정에서 여감독, 배우지망생, 여배우, 음향기사 등 네 명의 여자가 펼치는 사랑과 성(性)에 대한 섹시 퍼즐극으로 1편에서 조연처럼 스쳐갔던 배우들이 2편에서 5편에 걸쳐 다시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마지막 6편은 봉만대 감독의 디렉터스컷으로 1~5편에 나오지 않은 장면들을 이용해서 전체 영화를 종합한 작품이다. 6편의 제목은 전체 프로젝트의 제목과 같은 <동상이몽>으로 100 분짜리 영화이다.
색다른 구성에, 신인들의 연기까지, 신선하다는 평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동상이몽>, 그 색다른 시도가 마지막 6편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 지 기대해 본다.
<참고 : 동상이몽 각 화 이름>
1편 땀의향기
2편 밀착
3편 다음여자
4편 깊은그림
5편 벌거숭이
6편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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