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 화폐박물관 이동전시

대전--(뉴스와이어)--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2007년 3월 26월부터 4월 6일(금)까지 10일간 과청정부청사(안내동 1층 로비)에서 ‘한국조폐공사와 함께하는 우리 돈 이야기’라는 주제로 화폐박물관 이동전시회를 갖는다.

공사 화폐박물관은 국내·외 화폐에 대한 교육과 지식을 전달하고 화폐문화 창달에 기여할 목적으로 1988년 6월 22일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전문박물관으로, 공익적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공사는 화폐의 역사와 우리 화폐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보다 더 많이 알리고자 지난해 처음 전국 순회 ‘이동전시회’를 기획, 부산·광주·대구·제주 등 4개 도시에서 개최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금년에는 이번 과천정부청사에서의 전시회를 시작으로 5월 초 ‘함평 나비축제’ 등 각 지역의 큰 행사와 연계하여 중소도시 중심으로 6회 정도를 순회하며 ‘이동전시회’를 갖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주화역사관’, ‘지폐역사관’, ‘공사홍보관’으로 나누어 지폐와 주화의 변천 과정, 24년 만에 교체되어 지난 1월 22일 발행된 새은행권에 적용된 첨단 위·변조방지 요소 등을 소개한다. 또한, 공사가 브랜드 제품으로 역점을 두고 개발하여 공사 쇼핑몰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고구려, 신라,백제 금귀걸이 등 ‘문화재 재현품’과 축소품 등 공사가 제조하는 다양한 제품 385점이 전시된다.

공사 이해성 사장은 “공사의 본사와 화폐박물관이 지방에 소재하고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중앙부처 공무원이나 국민들이 공사가 화폐 외에도 여권, 우표, 카드, 메달 등 많은 종류의 제품을 만들고 있음에도 ‘돈만 만드는 기업’으로 각인되어 있어서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그런 측면에서 이번 과천정부청사에서 금년 첫 전국 순회 화폐박물관 이동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이번의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이동전시회’를 찾아주시면, 틀림없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중앙부처 공무원, 과천시민들과 학생들이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메달도 선물하며, 관공서의 휴무에 따라 토요일과 일요일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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