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미FTA 타결을 앞두고 농촌을 돕기 위한 도시농협의 열기가 뜨겁다.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허용중)는 23일 서울지역 15개 농협이 전국 200여개 농촌지역 농협을 위해 조성한 무이자 농산물 출하선도금 900억원에 대한 전달식을 농협중앙회장, 서울관내 및 산지 조합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내동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갖는다.

생산지 농협에 지원되는 출하선도금은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도시농협에 출하하는 것으로 상환하도록 돼 있어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우리 농산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생산지 농협에는 어떤 지원보다 반갑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울지역 농협은 출하 전에 생산지 조합과 농업인의 자금조달과 농산물 판매 부담을 덜어 이들이 생산에만 전념토록 하기위해 지난 2004년 259억원을 시작으로 2005년 514억원, 2006년 715억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왔다. 올해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185억원 늘어난 규모다.

서울지역 농협의 이러한 활동은, 도시지역에서 금융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농촌지역 조합에 지원해 산지농협의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주고 도시농협은 우수 농산물을 확보해 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점에서 도·농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울농협 관계자는"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잘 팔도록 도와주는 것이 도시농협의 역할"이라며"앞으로 소비지에서의 농산물 판매장 확대와 경제사업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농협은 이번 행사와 함께「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 비교전시회」와 「우리쌀 가공식품 시식 행사」를 열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 애용정신을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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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본부 손호성 차장 02-2224-8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