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한국외환은행 국외전산시스템 개선사업수주로 해외시장진출 확대예상
한국외환은행은 국외전산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국내외 고객간 실시간 이체 서비스, 본점과 국외 영업점간 여신심사평가 프로세스 자동화, 국내 시스템과 국외 영업점간의 연계 등 글로벌 서비스화를 실현하게된다.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현대정보기술은 서울 IT센터에서 고품질의 IT서비스를 각 해외지역의 ROC(지역본부, Regional Operation Center)센터에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 고객에게 한결 손쉽게 다가가는 서비스 실현이 가능하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외환은행의 차세대 국외전산시스템은 현대정보기술이 국내 최초로 지난 1997년 미주, 유럽, 동남아, 동북아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세계 20여개 국가, 50여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국외전산시스템을 통합 구축한 것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의 구축시스템에 고객기반의 영업력확대 및 지역본부 업무 개선, 국외 영업점 신상품 도입, 국외 영업점 업무개선 등 다양한 고객수요 및 내부경영정보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차세대 국외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에서의 기술능력을 다시한번 인정받게 되었다. 또한 이를 토대로 국내의 시중 은행이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는 국외전산시스템에 대한 시장진출과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정보기술 이영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고객사에의 효율적인 경영환경 기반 조성 및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해외금융시장 진출에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표적인 IT서비스업체로 특히베트남, 파키스탄 등의 해외 대형은행에서 성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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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9일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