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인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오는 24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문을 연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가 운영하는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고 집에 쌓아놓고 있는 헌 물건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상설 벼룩시장이다. 지난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장터는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아직 충분히 쓸 수 있는 물건을 스스로 판매하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 싼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 매년 많은 시민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나서는 ‘어린이장터’는 쓰다가 쉽게 버리는 물건의 소중함을 새로이 깨닫고, 경제관념까지 함께 배울 수 있는 생활속의 교육현장으로 최근 주5일 수업이 정착되어감에 따라 부모의 손을 잡고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크게 늘고 있고, 학교에서 단체로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필요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모여진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도록 함으로써 우리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4년 이후 3년 동안 모금된 총 9,000만원의 기부금은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을 비롯해서 조손가정의 여행 지원, 이주노동자 지원 및 소외지역 도서 지원 등의 사업에 유용하게 쓰였다. 금년에는 해외 어린이노동자의 교육과 복지를 위한 사업 또는 해외어린이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일하는 단체에 기부금이 지원될 계획이다.

오는 24일 열릴 개장식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이 얼마나 소중한 희망을 만드는지를 주제로 한 무언극 등 기념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 만들기와 환경 생태도서 판매,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개장식에는 김흥권 서울시 행정1부시장, 박원순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의 개장을 축하할 계획이다.

3월 24일 문을 여는 올해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이 나눔장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미리 인터넷으로 신청(www.flea1004.com)하거나, 당일 오전 11시30분까지 현장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단, 참석자들은 한 자리에서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적어도 판매 수익금의 10%는 기부를 해야 한다. 특히,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참여방법

○ 참가 신청방법
- 인터넷 신청(www.flea1004.com) : 어린이, 단체(동호회, 기업등)
- 현장방문 : 개인(일반시민)은 행사당일 11:30부터 선착순 접수
○ 나눔장터 장소 :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 교 통 편
- 지하철 : 7호선 뚝섬유원지역(2, 3번 출구)
- 버 스 : 2221~3, 2225번 자양동 종점,
2014, 2413번 노유동 종점 하차
○ 판매가능 물품 : 80점 미만의 본인이 사용하던 물품
○ 준 비 물 : 판매할 물건, 돗자리, 신분증
○ 기부방법 : 현장 기부함에 판매 수익금의 10% 이상을 기부
○ 문 의 : (02)732-9998 (아름다운가게)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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