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파충류박사 브레디 바가 들려주는악어이야기’ 특별강연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공원에서는 오는 3월 26일(월) 오후2시. 세계적인 파충류 전문가 브래디 바 박사를 초청하여 전문가 및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최근 파충류 연구동향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중강연을 갖고 바다악어 및 인도왕뱀과 함께 사진촬영 등의 행사를 갖는다.

파충류전문가 브래디 바(Brady Barr) 박사는 23종의 모든 야생 악어를 연구한 세계 최초의 사람으로 1997년 마이애미 대학에서 ‘플로리다 Everglade 국립공원의 악어’에 대한 주제로 연구를 하여 멸종위기에 처한 악어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으며 현재까지 야생에서 악어 서식 현황을 파악하여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 나오고 있다.

과거 존재했던 100여종이 넘는 악어 중 현재 지구상에 남아있는 악어는 23종으로 2억년을 넘게 이어온 이들의 존재가 개발로 인한 서식지 축소와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로 우리 세대에서 멸종된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브래디 바 박사는 지난 15년간을 북미에서 아시아까지 50개국 이상을 돌며 23종의 악어를 모두 포획하고 연구한 파충류 전문가로 활동하는 등 이미 내셔널지오그래픽(NGC)을 통해서도 세계 최고의 파충류전문가로 인정받는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오는 3월 26일(월) 오전 11시부터 어린이동물원내 동물교실에서 국내 동물원·수족관 관계자, 환경부 등 야생동물 전문가 50여명을 초청하여 ‘세계속의 파충류’란 주제로 강연을 가짐으로써 야생에서의 살아있는 정보 및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파충류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강연을 통해 동양관 특설무대에서 ‘파충류 박사 브래디 바가 들려주는 악어이야기’란 주제로 악어관련 동영상을 통해 브래디 바 박사가 전 세계를 누비며 멸종위기의 야생악어, 뱀, 도마뱀 등 파충류를 연구하는 모습과 특히 왕뱀에 얼굴을 물리고 인도 갸비알 악어에 의해 몸이 반토막 날뻔한 사건, 성난 악어에 끌려갈 뻔한 에피소드 등 파충류 보호활동 도중 발생한 아찔한 모험 등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브래디 바 박사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악어를 다루는 방법과 이를 이용한 파충류 강연 및 바다악어 및 인도왕뱀과 함께 사진찍기, 악어복장 도우미와 사진찍기 등의 행사도 실시한다.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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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동물기획과장 김헌열 02-500-7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