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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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코스피 034020
2004-12-29 10:19
창원--(뉴스와이어)--두산중공업(사장 김대중)이 안전보건경영을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정받는 국내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통합인증(OHSAS 18001, KOSHA 18001)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OHSAS 18001 및 KOSHA18001은 전세계 13개 국제 인증기관과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수여하는 인증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사업장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기업이 안전관리자 위주가 아닌 최고 경영층을 비롯한 모든 근로자가 참여하여 안전 및 보건의 지속적인 유지·개선 및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두산중공업은 ▲산업재해율 감소 ▲예방관리 시스템 및 쾌적한 작업환경조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 ▲국내외적인 신뢰도 향상으로 수출 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통합인증 획득을 위해 두산중공업은 올해 초부터 1년여 동안 22종의 안전 관련 경영계획서와 32종의 절차서 및 42종의 안전관리 지시서를 제정하거나 정비했으며, 전사원에 대한 철저한 안전경영시스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쳤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증 획득 첫해인 2005년을 '무재해의 해'로 정하고 산업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산중공업은 별도의 전사 안전활동 추진 전담팀을 신설하고, 외부 전문 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받아 안전활동 현황을 진단한 뒤 테마별로 위험요소를 발굴해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안전혁신 프로그램인 RSM(Risk & Safety Management) 추진에 들어갔다.

두산중공업 김종세 부사장(지원부문장)은 "중후장대한 플랜트산업이자 초정밀 기계업종인 만큼 안전에 대한 확실한 신뢰가 확보돼야만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도 가능하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구축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doosanheav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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