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혈용 혈액 부족으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수술이 연기되거나 대량출혈 응급환자 진료 시 어려움이 야기되는 등 환자들과 의료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영남대(총장 우동기)가 ‘사랑의 헌혈릴레이’를 펼칠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회장 박은종)에서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헌혈릴레이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영남대 중앙도서관과 과학도서관, 종합강의동 등 학생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 배치된 총 6대의 헌혈차량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질 예정인데, 최소한 7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총동아리연합회장 박은종(25, 경영학과 4년) 씨는 “생명을 나누는 헌혈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는 두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기회를 접하지 못해서 뜻은 있어도 동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캠퍼스 안에서 헌혈릴레이를 펼치게 됐다”면서 “이 기간 동안 동아리 봉사분과 학생 60명 등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먼저 헌혈을 하고 행사진행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연말에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헌혈릴레이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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