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구청, 방과후 원어민 영어교수에게서 영어배워요
4월2일부터 6월말까지 운영되는 이 원어민 영어교실은 동국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운영을 맡아 관내 공립초등학교 1~6학년생중 희망자 405명을 대상으로 각 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1개 초등학교당 초·중·고급반 각 15명씩 총 45명씩이며, 43학급 이상으로 학생들이 많은 청구초교와 장충초교는 90명을 선발한다.
1차로 선정된 학생들은 동국대 원어민 영어강사의 레벨테스트를 통해 초·중·고급반으로 편성되어 3달동안 강도 높은 영어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는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 동국대 교수들, 어린이 눈높이 맞춰 재교육후 현장 배치
한편 이 원어민 영어교실의 강사는 운영을 맡은 동국대학교 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 교수들이 담당한다.
중구 관내 8개 공립초등학교에 10명(장충·청구초교는 2명씩)이 배치되는 이들은 동국대 초등영어교육 전문가의 조언아래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영어교육방법을 자체적으로 연구하여 세미나를 통해 자료를 공유하는 등 초등학교 눈높이에 맞춘 수준높은 영어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성적표·문자메시지를 통해 학생의 출석 및 학습 진행을 학부모에게 수시로 알려주어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서울시내 각 학교마다 방과후 원어민 영어교실을 실시하는 곳이 많긴 하지만 자치구에서 대학과 연계해 대학의 원어민 교수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교육시킨 후 학교별로 방과후교실에 투입하는 것은 중구가 최초다.
◆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초ㆍ중ㆍ고에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이외에 중구는 오는 9월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초·중·고등학교 24개 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 26명을 배치한다. 일부 자치구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등학교, 그것도 실업계 고등학교까지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하는 것은 중구가 유일하다.
그리고 방학때는 동국대와 연계해 3주 과정의 통학 영어캠프는 물론 5박6일간의 숙식형 원어민 영어캠프도 운영하여 학생들이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올해 5박6일의 캠프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였는데 단 20분 만에 모집인원의 2배가 신청해 중구청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고, 문의전화가 폭주하는 등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중등인터넷 교육방송을 실시하여 지난 2003년부터 초등학생을 위해 시작한「중구 어린이사이버스쿨」과 지난 해 8월29일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인터넷 수능방송」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초등학교 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인터넷을 통한 일괄적인 교육방송 체계를 이루었다.
이 사이버교육방송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에 소재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면 학년에 관계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중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영어교육에 대한 사교육비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학기중은 물론 방학기간에도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중구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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