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매년 각 기업 및 연구소, 이공 대학에서는 프로그래밍 툴 구매에 일정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이 당연시되는 요즘, 수십 만원에서 수백 만원에 이르는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설치 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도 꼭 필요한 점검 요소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비용과 시간을 들여 익힌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단발성 프로젝트에만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심지어는 관련 프로젝트가 없더라도 틈틈이 기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자체 솔루션 발표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7층 세미나실에서는 시험평가 기술 향상을 위한 응용소프트웨어 연구회 개발과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22명이 참가하여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인 LabVIEW와 LabWindows/CVI를 기반으로 완성된 35건의 솔루션을 발표하였다. 기계계측팀, 신뢰성평가팀, 전기표준팀 등 14팀에서 참가하였기 때문에 ‘GPIB Interface를 통한 가속도계 자동교정 시스템’을 비롯하여 ‘그로멧의 방음성 측정 S/W 개발’ 등 다양한 과제물이 소개되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자동화 시스템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 노하우를 사내의 여러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더욱 규모 있는 행사로 진행해 볼 계획입니다”라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같은 내부 공모전은 비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만의 일은 아니다. 국내 유명 자동차회사나 굴지의 전자회사에서도 연구진의 기술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사내 어플리케이션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대표이사 김주엽)의 이용상 마케팅 팀장은 최근의 이러한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전했다.

“사용자들의 자체 공모전이 늘어간다는 소식은 NI LabVIEW와 같이 사용하기 쉬운 소프트웨어라도 파워 유저층이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무척 반가운 뉴스입니다. 특히, 이러한 시도들은 비록 외부에는 유출할 수 없는 기술 노하우지만 내부적으로는 공개해서 전파 교육의 효과는 물론 개개인의 활용 능력도 키울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해당 기업이나 연구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공급자의 입장으로서 저희는 앞으로도 판매된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활용을 돕고자 여러 방편을 마련할 것입니다.”

실제로 한국NI에서는 이러한 고객 지원의 일환으로 LabVIEW 교육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가오는 4월에도 2회(6일과 12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와 같이 판매자와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생산적인 소프트웨어 활용을 조장한다면 국내 R&D의 기술력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 본다.

문의: (02) 3451-3400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개요
에머슨(NASDAQ: EMR)은 세계 필수 산업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한국NI(내쇼날인스트루먼트, National Instruments)는 에머슨의 자회사로, 1976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설립돼 반도체, 자동차, 국방항공,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엔지니어와 기업의 생산성, 혁신, 발견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최근 에머슨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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