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루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이곳저곳 들녘에는 봄나물을 캐는 사람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언제나 그렇듯 남쪽에서 올라오는 봄소식은 우리의 마음속에 벌써 환한 봄을 안겨주듯 엉덩이를 들썩거리게 한다. 이제 겨울을 떨쳐버리고 한강변으로 화사한 봄을 찾아 떠나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한강변 자생할 수 있는 수목을 심어 자연형 하천으로 개선할 뿐만아니라 시민들이 어느 곳에서나 손쉽게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하천경관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4월 7일 오후 3시부터 광나루지구 전원풍경단지내에서 갯버들과 키버들 5만본을 꺾꽂이 하는 “수목 꺾꽂이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식재되는 갯버들과 키버들은 물살이 샌 개울가에서 잘 자라며 추운 겨울에도 꽃의 싹을 털로 보호하고 있어 자연호안 조성용으로 알맞으며 이들 나무가 잘 자라면 나무 구입비 약 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3~5년만 자라면 현재의 단조로운 하천경관에서 자연적이고 생태복원력이 있는 건강한 한강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

꺾꽂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단위의 시민, 학생단체 등은 3월 28일 오전 9시부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되고, 접수된 100가족에 한해 꺾꽃이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가족이 참여하는 꺾꽃이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갖게 해주며, 한뼘만한 키버들 묘목을 15~20cm간격으로 꽂으며 뿌리가 잘 자랄수 있도록 흙을 채워주고 물을 주는 체험을 통해 자연학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유수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매년 꺾꽃이용 나무와 찔레나무를 심어 한강변에 서식하는 새들에게 보금자리 및 은신처를 제공하고, 자연상태에서 식물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나무로 한강변을 녹화하여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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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 녹지과장 이성주 02-3780-0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