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 중 항생제내성균 조사 실시키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지원장 김필년)에서는 경북 북부지역 주민 약 26만명 (약 40%) 정도가 지하수, 우물물 등 소독되지 않은 물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어, 식수를 통해 항생제내성균이 인체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앰피실린 등 6종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 분포 조사를 실시하여 결과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독하지 않은 식수원을 대상으로 미생물(세균수, 대장균군)을 분석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6종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 존재여,부와 내성정도 및 내성균의 종류 등을 파악하여 식수를 통한 인체 유입 가능성을 밝히고, 이들 내성균을 위생적이고 완전하게 소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연구를 수행할 북부지원 관계자(연구사 손창규 박사)에 따르면 경북북부지역의 경우 대도시 지역보다 수도 보급율이 낮아, 물을 적절히 소독하지 않거나, 끊이지 않고 마실 경우, 식수를 통해 유입된 내성균에 의해 사람의 항생제내성을 유발하게 될 가능성을 지적하며, 먹는물 중 내성균 조사 및 내성균의 소독제에 대한 저항성을 조사하는 것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는 물 공급과 주민들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율 감소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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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담당자 손창규 054 -859 -0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