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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7 17:10
서울--(뉴스와이어)--봉태규가 요즘 자신을 ‘완소남’으로 지칭하고 다녀 화제다. ‘완소’는 ‘완전 소중한 남자’의 약자로 꽃미남 스타들의 이름 앞에 붙는 것이 특징인 신조어. 꽃미남과는 거리가 있는 봉태규가 영화 <두 얼굴의 여친>을 촬영하면서 어울리지 않는 ‘완소’라는 단어를 자칭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완소구창’ 봉태규 (*완소 : 완전소심한 남자)

영화 <두 얼굴의 여친>에서 봉태규가 연기한 ‘구창’은 20대 중반이 넘도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키스 한번 못해본 연애초보. 게다가 대학교를 7학년째 다니고 있는 백수이기도 한 ‘구창’은 폭력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고 큰일 한번 저지르지도 못하는 심장을 가진 한마디로 ‘완전 소심한 남자’이다. 특히 조카 학원비를 떼어먹고 누나에게 들켜 얻어터지는 것은 기본이요, 돈 없어 학교에서 밥을 굶게 되자 여학생들이 먹다 남긴 과자 부스러기를 몰래 훔쳐먹다 식당 아줌마에게 그마저도 빼앗기는 처절하게 운 나쁜 캐릭터다. 봉태규는 이렇듯 자신이 연기한 ‘구창’의 소심함을 표현하기 좋은 단어를 고심하다 ‘완소’(*완전 소심한 남자)라는 단어를 개발, 자칭하고 있는 것.

촬영초반 사랑스러운 ‘아니’의 또 다른 인격 과격한 ‘하니’에게 맞는 장면을 촬영하다 실제로 소주병을 눈 주변에 맞아 부상을 당하기도 했던 봉태규는 앞으로도 ‘하니’라는 캐릭터에게 구타당하는 장면들을 비롯한 ‘완소구창’다운 수 많은 굴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며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2007년 봉태규의 최고 전성기를 열 <두 얼굴의 여친>

<두 얼굴의 여친>으로 2007년을 시작하는 봉태규는 이번 영화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 중 가장 관객들이 많이 찾아온 영화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들어내고 있다. 특히 2006년 영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방과후 옥상> 등으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었던 그는 <두 얼굴의 여친>의 ‘완소구창’을 통해 그 동안 쌓아온 코믹연기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산, 자신의 최고 전성기를 이끌 예정이다.

영화 <두 얼굴의 여친>(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화인웍스/ 감독: 이석훈)은 연애초보 그녀석 ‘구창’(봉태규 분)이 엉뚱, 순진한 ‘아니’와 터프, 과격한 ‘하니’라는 인격을 동시에 가진 다중인격 그녀(정려원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코믹 로맨스로 봉태규의 코믹하고 개성 있는 연기와 정려원의 신선하고 매력적인 ‘다중인격’ 캐릭터가 기대되는 영화다. <방과 후 옥상> 이석훈 감독의 차기작으로 현재 60%촬영 진행 중이며 2007년 7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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