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환자들이 방치되어 있어 완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에 착안하고, 지난해 시범적으로 야간 간병서비스를 실시하여 병원 측과 환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려병자, 노숙자, 독거 노인 등 무의탁 환자들에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되는『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 사업』은, 간병사업을 위탁·수행하게 될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에 2억 6천만 원을 지원하여 취약 여성계층 4천 6백여 명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2만 3천여 명의 환자들은 무료 야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은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 김한선 서울적십자병원장, 김성민(탈렌트) 우체국 공익사업 홍보대사, 정석구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물수건으로 환자를 닦아주고 근육 마사지를 해주며 삶의 의지를 심어 주는 등 따뜻한 간병 체험 활동이 이루어진다.
또한, 밤새도록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온병 셋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가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무의탁환자 무료간병사업』은 일할 의지가 있는 사람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페어(workfare) 정책의 하나이다.
생활의 안정과 사회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저소득 가정의 여성들은 동사무소, 병원,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황중연 본부장은 “우체국보험사업으로 조성된 공익사업 자금은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늘진 곳을 찾아 보살피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구성원으로 거듭나서 보람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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