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2006년 실적발표...경쟁사들과의 격차 거의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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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코리아
2007-03-28 13:57
서울--(뉴스와이어)--화학 그룹 랑세스 (www.lanxess.co.kr, 랑세스 코리아 지사장: 고제웅)가 큰 성장세를 기록한 2006년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Dusseldorf)에서 발표된 2006년 실적 결과에 대해 경영 이사회 회장인 액셀 헤이트만 (Axel C. Heitmann)은 “랑세스는 2006년 한 해 동안 글로벌 경쟁 업체들과의 격차를 거의 없애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자료

랑세스 그룹의 주요 실적 평가 지표인 EBITDA (Earning Before Interests,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이자·세금·감가상각비를 지급하기 전의 순이익) pre exceptional을 기준으로 할 때 2006년 실적은 6억 7천 5백만 유로로 16.2%의 실적 호조를 보였다. 이는 2006년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실적이다. EBITDA margin pre exceptionals는 9.7%의 성장세를 보이며 1.6 %의 포인트를 획득했다. EBIT (Earning Before Interests and Tax, 이자와 세금 차감전 이익)에 있어서도 2005년 2천 8백만 유로에서 2006년 3억 7천 6백만 유로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장세는 순이익에도 반영되어 2005년에는 6천 3백만 유로를 기록했던 순손실이 2006년에는 흑자로 전환, 1억 9천 7백만 유로의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금융 부채도 2005년의 6억 8천만 유로에서 2006년에 5억 1천 1백만 유로로 감소되었다.

2006년 영업 실적 또한 기대치를 만족시켰다. 포트폴리오 및 환율 변동으로 인해 2005년도 대비 2.9%정도 감소된 69억 4천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섬유 제지 사업부와 RheinChemie 자회사 iSL의 매각 및 환율 변동에 따른 결과 1.2% 정도의 영업 성장을 이루어냈다.

최초의 배당금 지급

2006년에 높은 성장세를 이뤄낸 랑세스는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에 대해 헤이트만 회장은 “배당금 지급은 주주들이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랑세스의 경영 및 감독 이사회는 주식당 0.25 유로의 배당금 지급 승인을 위해 연차 주주 총회를 2007년 5월31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2007년 전망

랑세스 그룹은 2009년까지 EBITDA margin pre exceptionals을 다른 경쟁사들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이다. 2006년 경쟁사들이 기록한 평균은 12-14%이다. 랑세스는 향후 3년 안에 경쟁사들의 평균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랑세스는 2007년도의 사업 성장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안정된 경영과 운영 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랑세스는 포트폴리오 결과에 따른 조정을 기반으로 적절한 수준의 2007년 영업 실적 목표를 정한다는 방침이며 헤이트만 회장은 “랑세스는 이미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EBITDA pre exceptionals에 대한 2007년 목표는 첫 번째 분기의 실적 발표 후 공개할 예정이다. 2007년 자본 지출은 3억 유로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야별 2006년 실적

2006년 랑세스가 4가지 사업 분야에서 얻은 EBITDA pre exceptionals는 다음과 같다.

- 기능성 고무 사업부
제조 및 인공 고무 분야가 주류인 랑세스의 기능성 고무 사업부는 뛰어난 영업 실적으로 업계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06년도의 이 분야 실적은 17억 8천만 유로로 5.8% 향상되었으며 EBITDA pre exceptionals에서는 2억 4천 8백만 유로로 약 16%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원가 절감 및 효율성 향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 동안 여러 가지 원인으로 원가 상승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2006년 기능성 고무 사업부는 구조조정 및 원가 절감으로 인한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 실제로 EBITDA margin pre exceptionals이 14.0%까지 증가했다.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폴리머 사업을 포함하는 랑세스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는 2006년도에 큰 성장을 하는 호조를 보였다. 영업 실적은 섬유 사업부 손실로 인한 사업부 철수 때문에 17억 1천만 유로의 실적을 기록하며 1.7%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가격 상승 및 구조조정으로 인해 EBITDA pre exceptionals는 1억 3백만 유로로 56.1%까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EBITDA margin pre exceptionals는 6% 향상했다. 이 분야에 남은 두 개의 사업부는 원가 및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루스트란 (Lustran) 폴리머 사업부는 물량보다 금액 중심의 성장 전략을 유지하면서 이익 창출을 계속했다. 반결정 (Semi-Crystalline) 제품 사업부는 중국 내 생산 능력 확대 및 생산성 증가에 힘입어 향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화학 인터미디어트 (Intermediates) 사업부
화학 인터미디어트 분야는 성공적인 실적으로 다시 한번 업계에서의 입지를 확인했다. 영업 실적은 15억 3천만 유로로 큰 변동이 없었다. 기초 화학물 및 무기물 색소 사업부는 원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살티고 (Saltigo) 사업부는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EBITDA pre exceptionals를 2억 4천 5백만 유로로 16.1% 성장시켰으며 16.0%의 margin을 기록했다.

- 기능성 화학 사업부
기능성 화학 사업부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각종 생산 공정과 적용 분야를 고객사 중심으로 다양하게 재편했다. 포트폴리오의 변동 결과 이 분야의 영업 실적은 8.3% 떨어져 18억 1천만 유로를 기록했다. 그러나 제지 사업부와 RheinChemie 자회사 Isl의 처분으로 인한 조정으로 1.7% 영업 호조로 보였다. 고무 화학 분야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의 제품 가격은 2005년 대비 상승 혹은 유지되었다. 소재 보호 제품과 가죽 사업부의 영업 실적 또한 성장했다. EBITDA pre exceptionals는 2005년도에 비해 3.8% 성장하여 2억 2천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마진 역시 1.4% 포인트 획득으로 12.7%까지 성장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랑세스는 5% 이하의 EBITDA margin pre exceptionals 비율을 약 40%에서 20%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2009년까지 랑세스는 모든 사업부에서 5% 미만의 EBITDA 마진율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06년 4분기 결과

2006년 4분기 영업 실적은 포트폴리오 변동 및 환율 영향에 의해 16억 7천만 유로의 기록으로 전 년 대비 7%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EBITDA pre exceptionals는 1억 5백만 유로로 상승했으며 EBIT은 전 년도의 1억 1천 1백만 유로의 적자를 벗어나 3천 9백만 유로의 흑자로 전환되었다. 이전 해인 2005년에는 잦은 구조 조정에 따른 비용으로 인해 큰 성장세는 기록하지 못했었다.

랑세스코리아 개요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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