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30일(목) 오전 11시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이광진 총장과 김요동 KT충남본부장, 조서환 KTF 대전마케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 KTF와 '지능형 모바일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정 체결식을 갖는다.
충남대와 KT, KTF가 맺는 '모바일 캠퍼스 구축' 협약은 구내통신서비스(KT-이너텔) 휴대전화 무료통화서비스(KTF-엔존) 무선랜 및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3년 수립된 충남대 장기종합발전계획 '비전2010 이노베이션 CNU'와 역시 같은해 수립된 대학정보화 활성화 종합방안의 'U-CNU비전 2008'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협정에 따라 충남대에는 최첨단 유선교환기 2,700채널이 설치되고 그 동안 이뤄지지 않았던 유성캠퍼스와 보운캠퍼스의 구내전화 무료통화망 구축이 가능하게 됐으며 휴대전화 기지국 1기 등 휴대전화 통화 품질 개선을 위한 중계기 10기가 새로 만들어 진다.
또 충남대 구성원들은 '충남대 존' 내에서 KT/KTF 가입 휴대전화(010, 016, 018)간, 휴대전화 - 학내 일반전화 간 무제한 무료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155Mbps급의 인터넷 회선은 대용량급으로 증속되며, 무선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 필수적인 AP(Acess Point, 유선랜과 무선랜을 연결시켜 무선 인터넷을 강하게 해주는 장치) 510개가 설치돼 노트북과 PDA를 통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 진다. 특히 무선랜AP는 협약 즉시 250개, 2005년 100개, 2006년 160개 등 총 510개로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설치할 예정으로 '거미줄' 무선 인터넷 망을 보유하게 된다.
이 밖에도 PDA와 휴대폰으로 도서관 자료 대출 관리, 행사 공지 등 학사 및 행정 정보 서비스가 이뤄지고 IT 장학금 수혜 대상도 3명에서 6명으로 확대되는 등 충남대는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실현하게 된다.
양 기관의 협정체결로 충남대는 무상으로 지능형 유비쿼터스 디지털 캠퍼스를 구축하게 되며, KT와 KTF는 대학생들이 중심인 젊은 층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시장공략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유비쿼터스는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말한다.
충남대 관계자는 "학내에서 휴대전화는 물론 노트북과 PDA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캠퍼스의 유비쿼터스가 현실화 될 것"이라며 "더욱이 통신 업체가 제반 시설을 구축해 대학으로서는 무상으로 지능형 캠퍼스 구축이 가능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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