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제작자와 감독이 만난 대작 연이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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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코리아
2007-03-30 17:55
서울--(뉴스와이어)--2007년, 할리우드의 스타 제작자와 감독이 만난 영화들이 몰려온다.

지난 2월 개봉한 <아버지의 깃발>에 이어 오는 4월 19일 개봉예정인 <굿 셰퍼드> 그리고 올 여름 개봉예정인 <트랜스포머>와 <오션스 써틴>등이 바로 대표적인 작품들.

2차 세계대전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그린 <아버지의 깃발>은 스타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고 명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불러모았다. <아버지의 깃발>은 거장들의 만남이라는 화제와 더불어 평단과 관객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올해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아버지의 깃발>, <굿 셰퍼드>에서 <오션스 써틴>까지
최고의 제작진으로 작품성과 흥행성 보증

거장들이 만난 화제작은 <굿 셰퍼드>까지 이어진다. 오는 4월 19일 국내개봉 예정인 <굿 셰퍼드>는 세계적인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감독으로 변신,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 그리고 이 작품의 제작총지휘를 맡은 사람은 바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이다. <대부2>로 인연을 맺은 두 거장이 의기투합한 <굿 셰퍼드>(수입 배급_ UPI 코리아 / 감독_ 로버트 드 니로 / 주연_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는 1961년 쿠바사태를 둘러싼 CIA의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스릴러.

지난 35년 동안 최고의 배우로 자신만의 연기철학과 작품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배우의 길을 걸어왔던 드 니로가 감독에 도전한 것은 1993년이었다. 이탈리아계 미국인의 삶을 통찰력 있게 그린 <브롱스 이야기>는 드 니로의 연출 가능성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13년 뒤 드 니로는 거장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와 함께 <굿 셰퍼드>를 만들었다.

지난 57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 예술공헌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굿 셰퍼드>는 최고의 제작, 감독과 더불어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 등 쟁쟁한 스타들의 열연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역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굿 셰퍼드>, <아버지의 깃발>이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면 올 하반기 스타 제작자와 감독이 만난 작품들은 오락성이 강한 블록버스터들이다.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트랜스포머>는 블록버스터를 만드는데 탁월한 심미안을 지닌 마이클 베이가 연출을 담당하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아 스케일 큰 영화를 기대하는 팬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게다가 할리우드 최상급 스타 군단들의 총집합으로 3번째 시리즈를 맞은 <오션스 써틴> 역시 스티븐 소더버그가 감독을, 조지 클루니가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전편의 영광을 이어 주목을 받는 작품이다. 이들은 모두 <굿 셰퍼드>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처럼 유명한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로버트 드 니로와 같은 거장 감독이 만난 영화들로 감독과 제작자의 이름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로버트 드 니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굿 셰퍼드>
깊이 있는 주제의식으로 기대감 높여

이처럼 스타 제작자와 감독이 함께 만들어내는 작품들은 그 작품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다. 특히, <굿 셰퍼드>의 로버트 드 니로나 <아버지의 깃발>의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경우처럼 명성 있는 배우들의 감독 변신은 관객들에게 기대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된다. 이들이 단순한 재미를 뛰어넘는 깊이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 역시 작품성에 대한 믿음을 한층 높이고 있다.

제작진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이 작품들은 국내 관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드 니로가 연출을 맡고,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제작총지휘를 맡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최고의 작품성으로 관객을 열광케 할 <굿 셰퍼드>는 오는 4월 19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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