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통합 신한은행 출범 1주년 기념사

인 사 말 씀

친애하는 국내외 신한가족 여러분!

오늘은, 우리 통합 신한은행이 ‘대한민국 금융의 자부심 THE Bank, 신한’이라는 기치를 높이 들고 첫 발을 내디딘 지 1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지난해 4월 1일, 역사적인 통합 신한은행의 시대를 연 우리는, 불확실성과 적지않은 난관을 더 큰 꿈을 향한 도전과 자기희생으로 극복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렇듯 통합은행의 성공을 바라는 주주님들과 고객님 그리고 모든 임직원의 하나된 염원으로 탄생한 통합 신한은행은, 이제 대한민국의 대표 은행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먼저, 뜨거운 사랑과 격려로 통합 신한은행을 한결같이 성원해 주신 1,500만 고객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일찍이 ‘금융을 통해 고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숭고한 조국애로 신한금융그룹을 창업하시고 한결 같은 믿음과 격려로 오늘날의 신한은행을 있게 해 주신 이희건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주주님!

그리고 그 기틀 위에서 자랑스런 통합 신한은행의 시대를 연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통합 1년의 성과와 노고치하며

임직원 여러분!

지난 1년 전 그 날을 한번 회상해 봅시다. 출범식을 거행하던 그 순간,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새 출발의 설레임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한편으론 일말의 불안감도 없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시장 또한, 통합 신한은행의 미래에 대해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로 뭉쳐 보란 듯이 해냈습니다. ‘THE Bank of Pride’에의 열망과 한 가족이라는 결속력, 통합은행을 반드시 성공시키고야 말겠다는 그 뜨거운 사명감이 마침내 오늘의 자랑스런 통합 1주년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출발부터가 남달랐습니다.

지난해 4월 1일 역사적인 출범 당일, 모든 신한가족은 통합은행의 밝은 내일을 한 마음으로 축원하였고 노사는 대화합 선언문에 서명하면서 이 땅에 새로운 금융문화의 태동을 알렸습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우리는, ‘하루 속히 통합은행의 틀을 갖추겠다’는 일념하나로 그간 휴일과 밤낮도 잊은 채 내부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밖으로는 타행들의 파상적인 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그 결과,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앞서 합병한 타 은행들이 수년에 걸쳐 이루었거나 아직도 끝내지 못한 통합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과연 잘 될 것인가’라는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뚫고 이룬 빅뱅 방식의 전산통합은, 신한인의 열정이 만든 신화로서 오늘날 세계적인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와 동시에, 통합 첫해에 심각한 자산감소와 고객이탈 현상을 보였던 과거 합병 사례들과는 달리, 외형과 손익 전반에 걸쳐 알찬 결실을 거양함으로써 통합 신한은행의 저력과 가능성을 한껏 키웠습니다.

이처럼 통합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산업의 새 지평을 열면서 성공적인 출범 1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그간 어렵고 힘든 고비마다 서로 격려하면서 힘과 지혜를 모아온 신한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세계가 지켜보는 금융의 정상’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달려온 신한가족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신한가족 여러분과 함께 출범 1주년의 기쁨을 나누는 동시에, 그간 큰 관심과 애정으로 통합 신한은행을 이끌어 주신 금융당국, 언론사 그리고 신한금융그룹의 임직원들과 노동조합 관계자 분들께도 특별히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통합 신한은행이 나아갈 길

신한가족 여러분!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꿈을 향한 신한의 길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이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통합 신한은행의 백년대계를 위한 터전을 다지고 주춧돌을 놓는 작업들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를 둘러싼 시장상황 또한 매우 불투명합니다.

특히 우리가 통합에 수반된 내부정비에 치중하는 사이, 영업에 집중해온 타행들의 질주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거나 머뭇거릴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국금융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굳은 결의로, 하루빨리 시장에서 신한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미래를 향한 대장정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신화창조를 위해 멀리 보고 크게 생각하면서 힘차게 나아갑시다.

신한가족 여러분!

통합 신한은행의 출범 1주년을 맞이하여 제게는,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 싶은 두 가지 꿈이 있습니다.

첫째는, 이기는 경영으로 1등 신한은행을 반드시 이루는 것입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오늘날, 국경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아 압도적인 경쟁력을 지닌 자만이 살아 남는 약육강식의 논리가 금융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성숙산업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국내 은행산업은, 지속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위기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자부심이 되는 1등 신한은행’을 구현하는 일은, 우리가 살아남기 위한 숙명의 과제이자 통합은행 출범의 뜻을 잇는 시대적 소명입니다.

이러한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경쟁기반을 확보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계속 발굴해야 합니다.

신한만의 강점을 담은 고객만족 서비스와 차별화된 상품을 만들고, 한발 앞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개척해야 합니다.

다행히 그간 외부에 빛이 새어나가지 않게 하고 은밀히 힘을 기르는 도광양회(韜光養晦)의 자세로 매진해 온 결과, 우리는 이미 최고 수준의 IT 시스템 기반 위에 통일된 제도와 운영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고객님을 모실 수 있는 폭 넓은 채널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23일, LG카드가 신한금융그룹의 한가족이 됨으로써 고객기반의 확대는 물론이고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모든 여건이 잘 갖추어진 만큼, 그 동안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내부정비작업을 마무리 지은 저력을 바탕으로, 1등 신한은행을 힘차게 이뤄갑시다!

그 과정에서 통합 신한은행은, 출신에 따른 그 어떠한 차별도 있을 수 없으며 오직 능력과 공헌에 따라 평가와 보상이 이뤄지는 기회의 땅이 될 것입니다.

둘째는,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여 월드클래스 뱅크의 꿈을 이루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최근 들어, 우리가 속한 금융산업이 장차 국부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나, ‘국가경제 성장의 새로운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요청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통합 신한은행이 출범할 때, 우리는 ‘대한민국 NO. 1이 되고 Gold Road를 따라 세계금융시장으로 당당히 나아가,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겨루는 월드클래스 뱅크가 되겠다’는 꿈을 표방한 바 있습니다.

그런 만큼, 우리 신한이 세계 속에 금융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첨병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미래로· 세계로 향하는 신한은행의 디딤돌을 놓는 것을 가장 중요한 책무로 삼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은행으로서 ‘월드클래스 신한’으로 가는 다리를 여러분과 함께 놓고 싶습니다.

물론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역량을 배가하는 노력도 필요하겠으나, 무엇보다도 조직문화와 개개인의 역량 등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가 절실히 요청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다음의 세가지 질문에 대해 냉정하게 자문해 보고자 합니다.

과연 우리자신은,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과 Skill 그리고 안목과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까?

우리의 업무 프로세스는, 꼭 필요한 일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수준입니까?

또, 우리의 조직문화는, 리더들의 솔선수범과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저마다 창의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문화입니까?

월드클래스 뱅크를 향한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신한만의 강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다지고 혁신하려는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하나로 모아져야 합니다.

우리의 비전과 기업문화를 명확히 하고 ‘통합 신한은행을 함께 키워간다’는 끈끈한 동료애와 신뢰관계 위에서, 같은 생각 · 같은 열정으로 ‘누구나 은행하면 신한’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듭시다!

1년 전 오늘, 우리는 가슴 가득 희망을 품고 통합 신한호를 출범시켰습니다.

항구를 떠나 거센 풍파를 헤치면서도 안으로는 배의 성능을 강화하고 기능을 조율해온 결과, 완벽한 운항 조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제 출력을 최대로 끌어 올리고 밀려드는 파도를 동력 삼아, 드넓은 대양으로 거침없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은행의 발전과 직원의 행복은 서로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만큼, 불평과 불만을 일삼거나, 무기력하게 안주하면서 Me-issue와 부서 이기주의에 빠진다면 이는 항해를 가로막는 역풍이 될 뿐입니다.

만약 지금의 상황에서 고칠 것이 있다면, 발벗고 나서 그 악순환의 고리를 과감히 끊고 선순환 체계로 바꿀 Turning Point로 삼도록 합시다.

바로 그런 것을 하자는 운동이 블루오션 전략, 6시그마, 지식경영 활동입니다.

‘통합은행의 백년대계를 굳건히 세우고 글로벌 리딩뱅크를 앞당긴다’는 차원에서, 경영혁신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주도해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맺 음 말 씀

사랑하는 신한가족 여러분!

얼마 전, 엄홍길 대장의 <2007 로체샤르 원정대> 발대식이 본점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혹시,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의 8천 미터급 봉우리에 오르려면 베이스 캠프를 몇 미터에 설치하는지 아십니까?

최소 5,500미터에서 6천 미터 정도 된다고 합니다.

높게만 인식되던 백두산의 높이가 2,744미터이니, 정작 히말라야 등정을 위한 베이스 캠프만 해도 우리나라 최고봉 보다 2배나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우리는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서, ‘대한민국 1등 신한은행을 넘어 월드클래스 뱅크로 도약하겠다’는 실로 담대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경쟁 상대와 비교 대상을 글로벌로 넓혀야 하며,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 또한 세계 수준으로 확 바꿔나가야 합니다.

과거에서 발을 떼지 않고는 미래를 향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올해를 ‘1등 신한은행, 월드클래스 신한’을 향한 출발의 원년으로 삼고, 완전히 새로운 생각과 자세로 신화창조에 도전합시다!

그런 의미에서, 1년 전 통합은행 출범 시 여러분과 나눴던 다짐을 다시 한번 되새길까 합니다.

“통합 신한은행이 한국금융, 나아가 세계금융의 별로 찬란히 떠오를 때, 우리 신한인들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빛나는 스타가 될 것입니다.”

힘과 지혜를 모아 힘차게 전진합시다! 저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신한가족 여러분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shin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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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홍보팀 김정훈차장, 권창현차장 02-773-6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