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개최되는 워크숍은 학교공원화사업 개요 및 추진방향 설명, 신구대 김인호교수의 특강 등을 통해 학교공원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기존 공원화사업 시행한 학교 교장선생님들의 다양한 사례발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 학교공원화사업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일부 개선해 학생들의 정서순화 및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교공원화를 계기로 기존의 담을 허물고 개방함으로써 우리 지역사회와 이웃이 왕래하고 함께 고민, 발전하는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다.
서울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급 학교별로 학교관계자, 운영위원회,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학교공원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단계부터 적극 참여하여 성공적인 학교공원화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의 학교녹화 지원은 1996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학교 건물 신축 시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건물만 지어놓고 교육환경을 위한 조경이나 자연학습을 위한 공간이 전무할 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1996년 어느 봄, 중랑구의 한 신축 초등학교에서 삭막한 학교건물과 운동장 주변을 녹화하고자 고육지책으로 학생들에게 꽃과 나무를 가져오게 했는데 일부 어린학생들은 꽃과 나무를 구할 수 없게 되자 집 주변의 개나리를 꺾어 가지고 갔다고 한다. 이를 본 학부모가 서울시 조경과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며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서울시에 나무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이것이 학교녹화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서울시의 학교녹화사업은 1999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다. 1998년 민선2기 「생명의 나무 1,000만 그루 심기」사업을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당장 1999년 30억원을 들여 서울시내 300개교의 학교에 꽃과 나무를 심었다. 2000년에도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녹화를 원하는 300개교의 운동장 주변을 녹화하여 학교와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게 되었고, 2001년 서울시의 학교녹화사업은 또 한번의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전부터 공공기관의 담장을 허물고 녹지를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었는데, 이를 학교로 확대 적용하여 생활주변에 공원녹지가 부족한 주민들이 학교를 지역공원으로 이용토록 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서울시의 「학교공원화사업」은 2001년을 시작으로 2006년까지 서울시내 540개교의 학교담장을 허물고 녹지를 조성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도심 생활주변 곳곳에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원녹지가 조성된 것이다.
민선 4기에 들어 서울시는 기존의 학교공원화사업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지역단위의 그린 커뮤니티(Green Community)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학교에 주민 생활체육을 위한 시설들을 추가 설치하고, 개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그린파킹(녹색주차장조성)사업,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 학교운동장 인조잔디조성사업 등과 학교공원화사업을 지역단위의 사업으로 상호 연계하여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별 열린공동체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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