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국빈방문 중인 Fisher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함께 방한한 요하네스 한(Johannes HAHN) 과학연구부장관을 만나 정부차원의 과학기술협력 창구를 활성화하고, 연구기관 등 민간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공동선언문은 심포지엄, 공동프로젝트를 위한 전문가 교류, 한·오 과학의 날(Korean-Austrian Science day) 개최, 협력활동을 평가· 조정하는 조정회의(steering meeting) 운영, 지적재산권 조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물리, 화학, 생리의학 분야에서 1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하여, 멘델의 유전법칙을 정립한 멘델(Gregor Johann Mendel)과 통계역학의 건설자인 이론물리학자 볼츠만(Ludwig Eduard Boltzmann)을 배출한 나라로서, 이들 대부분은 유럽대학 랭킹 상위권에 속한 빈(Wien) 공대 및 그라츠(Graz) 공대 출신이다.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는 과학기술부-교통혁신기술부, 한국과학재단(KOSEF)-오스트리아 과학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자이버스 도르프연구소(ARCS)간 MoU를 체결하여 공동세미나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대학에서는 KAIST, 서울대, 부산대, 창원대와 빈공대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였으나, 각 기관 간 협력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지는 못했었다.
올해 초 연방과학연구부가 신설되는 등 최근 오스트리아 과학기술 정책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오늘 양국 장관회의와 공동선언문 서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와의 협력이 새로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일은 오스트리아 대통령을 비롯한 대표단 140여명이 국립 중앙과학관, KAIST, ETRI, 대덕특구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 현황을 듣고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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