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가 선친인 고 서성환 회장((주)아모레퍼시픽 창업주)의 유지가 담겨 있는 아름다운재단의 여성가장 창업지원 기금(아름다운세상기금)에 3억 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3억 원의 기금은 서경배 대표의 사재 1억5천만 원과 (주)아모레퍼시픽이 매칭 기부한 1억5천만 원이 더해진 것.

서경배 대표는 4월 3일 아름다운재단 사무처에서 방문하여 기금을 전달하며 “선대 회장님께서는 주어진 환경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고 창조하여 새롭게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여성이 진정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여성이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희망가게는 여성 가장들의 새로운 도전과 삶의 의지를 뒷받침하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할 생각”이라며, “어려운 가운데에 있는 많은 어머니들이 희망가게를 통해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하여 서경배 대표로부터 기금을 전달받은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총괄상임이사는 “오늘 오후 경기도 여주에서 15번째 희망가게가 창업 오픈식을 갖는다. 지금까지 연 희망가게가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희망을 길어 올리고 있고, 올해에도 최소 10개의 새로운 희망가게의 창업이 계획되어 있다.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는 모자가정을 돕고자 하는 고 서성환 회장 및 서경배 대표의 뜻이 잘 전달되고 그들이 결국 빈곤 탈출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재단은 희망가게 어머니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름다운재단의 「아름다운세상기금」은 서경배 대표를 비롯한 고 서성환 회장의 유가족이 뜻을 모아 지난 2003년 6월 여성 가장 지원에 써달라며 선친의 유산을 기부함으로써 조성된 기금이다.

당시 50억 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하여 조성된 「아름다운세상기금」을 바탕으로 아름다운재단은 여성 가장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돕는 마이크로크레딧 형태의 창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아름다운세상기금」의 지원을 받고 창업하여 희망을 일구어가는 어머니들을 보면 저소득층 여성 가장과 그 아동에 대해 일시적인 생계비 지원이나 자선보다는 자활을 위한 교육과 창업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빈곤 탈출의 길을 열어주고 여성 가장 가정 자녀들의 건강한 삶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4월 3일 오후 2시에는 경기도 여주에서 희망가게 15호점이 창업 오픈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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