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는 지난 해에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알토스벤처(Altos Ventures)가 투자 주간사로 참여한 벤처 캐피탈 컨소시엄으로부터 60억 원을 투자 유치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로서 판도라TV에 투자된 해외투자금은 총 155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1차 펀딩에 참여한 Altos Ventures, ZAD Global Fund, 새한창투도 이번 2차 펀딩에 함께 참여했다.
국내 동영상 UCC 업체를 비롯해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이 대부분 국내 투자 자본을 유치하고 거대기업에 M&A되는 등 주로 국내 시장에만 집중한 반면, 미국 실리콘밸리로부터 현재까지 1천6백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해외자금을 투자 유치한 사례는 판도라TV가 유일하다.
판도라TV의 해외투자유치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두 차례에 걸쳐 자금을 투자 받음으로써, 해외시장에서 UCC동영상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우수성과 수익모델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한 DCM은 미국 실리콘벨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창업한 벤처기업에 주로 투자를 하고 있는 벤처 캐피털사로,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총 16억 달러 이상의 투자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음악, 영화, 중국어 출판물을 취급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당당닷컴(www.dangdang.com)에 2천 7백만 달러를 투자했고, 9월에는 샌프란시스코의 P2P 기반 소프트업체인 비트토런트(BitTorrent)(www.bittorrent.com)에 875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판도라TV 홍병철 CFO는 “국내 벤처기업으로는 최초로 1차 펀딩과 2차 펀딩을 모두 미국 벤처산업의 심장부인 실리콘밸리로부터 받은 회사는 판도라TV 가 유일하다.”며 “특히, 미디어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철저한 기업분석으로 투자기업을 선정하는 DCM의 2차 펀딩은 1차 펀딩 후 사업성과 수익성을 증명하지 못하면 받기 힘든 점을 고려할 때, 판도라TV 의 기업가치는 이제 입증이 되었다고 본다” 고 투자유치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판도라TV측 뿐만 아니라, 투자사인 미국 DCM의 공동창립자인 ‘데이비드 K. 차오’(David Katsujin Chao)가 직접 방한해, 판도라TV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한 이유와 향후 공동 협력에 관한 비전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데이비드 K. 차오는 세계적인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2006년 10대 딜메이커(DEALMAKERS) 중 1명으로, 이번 투자를 계기로 3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판도라TV의 사외이사로 참여하였다.
앞으로, 판도라TV는 해외에서 유치한 자금을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위한 네트워크 및 기술투자에 상당량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동영상 UCC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여 인터넷 문화의 새 토양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판도라TV의 김경익 사장은 “투자사인 DCM이 가지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는 판도라TV가 올해 론칭 예정인 글로벌 서비스가 해외시장에서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향후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1. DCM은 어떤 회사?
DCM은 가장 큰 규모의 벤처 캐피탈사 중 하나로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으며, 중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미국과 아시아지역에서 16억 달러의 투자 자금을 운용 중에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주요 투자처로 인터넷과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S/W,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대부분 초기 벤처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중국에서만 3번의 IPO 경험이 있으며, 지난 3년간 5번의 M&A와 9번의 IPO 성과를 이루었다. DCM의 주요 투자 파트너로 주로 애플, 골드만삭스, HP, 맥킨지, 시나닷컴 등에서 경험을 쌓은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 IPO(Initial Public Offering : 주식공개상장) : 기업이 최초로 외부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 매도하는 것으로 보통 주식시장에 처음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2. 국내 UCC 업체 및 인터넷 기업 투자유치 사례
지금까지 동영상 UCC분야의 투자유치 사례를 살펴보면, CJ그룹이 최대주주인 엠넷미디어가 곰TV로 유명한 그래텍에 100억 원을 출자해 지분 15.7%를 취득하였고,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62억 원에 다모임을 인수하며 55.5%의 지분을 확보하였고 지난1월 31일에는 30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
한편, 패러디 사진으로 유명한 디시인사이드는 넥서스투자 컨소시움으로부터 50억 원을, 대우증권을 상대로 50억 원의 신주인수권부 사채(BW)를 발행해 모두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ICM으로부터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50억 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최근에 1천만 불 이상의 해외투자가 들어온 경우는 구글의 앨런 유스태스 수석부사장이 내한하여 정세균(丁世均) 산업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2년간 약 1,000만 달러(약 95억원)를 들여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짓기로 약속하여 화제가 된 바가 있다.
3. UCC관련 주에 대한 증권가 전망
동영상 UCC업체들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증권시장에서는 UCC관련주가 테마주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하였다.
최용호 한화증권 부장이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자료에서는 동영상 UCC와 관련된 뉴스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포털 가운데에서는 다음을 동영상 전문 사이트로는 판도라TV를 주목할만한 업체로 꼽으며, 향후 UCC업체가 향후 인터넷 산업의 선봉장으로 등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 부장은 “수익모델과 저작권의 문제가 남아 있긴 하지만, 올해도 동영상 UCC업체들은 증권가에 큰 화두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 UCC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으나 의미 있는 트래픽을 창출하는 업체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판도라TV 개요
글로벌 멀티미디어 플랫폼 전문기업인 판도라TV는 글로벌 고속 업로드 솔루션, 분산 인코딩 솔루션 등 핵심 동영상 솔루션을 바탕으로 동영상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토리지에 기반해 750여만개 이상의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판도라TV는 현대HCN과의 합작사인 ‘에브리온TV’를 통해 N스크린에 기반한 190여개의 무료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산네트웍스와의 합작회사인 팬더미디어를 설립해 OTT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토종 동영상플랫폼기술을 글로벌서비스로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판도라TV 글로벌서비스의 일환인 KM플레이어는 글로벌 다운로드 수치 2억건을 돌파하며 전세계 사용자들로부터 애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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