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오명)와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은 제 6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전기전자분야(제1군)에 현동석(玄東石, 55세) 한양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를, 기계재료분야(제2군)에 곽병만(郭柄晩, 59세)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를, 화학공학분야(제3군)에 우성일(禹誠一, 53세)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를, 건축토목분야(제4군)에 홍성완 (洪性完, 60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반연구부 박사를 선정했다.

전기전자분야(제1군) 수상자인 현동석 교수는 산업의 대형화에 따른 전력장치 및 설비의 대용량화에 필수적인 전력변환시스템의 고압화 구현을 위하여 임의의 전압으로 확대 가능한 새로운 중성점 제한형 멀티레벨의 회로구성과 제어기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 연구결과가 국제저명학술지(SCI)에 44회에 걸쳐 인용되고 또한 각종 산업분야에 적용·운용되도록 하여 전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으로 수상하였다.

기계재료분야(제2군) 수상자인 곽병만 교수는 최적설계분야의 국내외적 리더로 토폴로지(위상) 최적설계에서 새로운 민감도법에 의해 기존구조에 셀을 추가하는 방법과 이론을 최초로 제안하여 진화적인 토폴로지 설계를 가능하게 하였고, 허용하중집합이라는 독특한 개념의 제안으로 기계시스템의 안전성 해석과 설계의 새로운 이론을 세웠다. 또한 이러한 개발의 응용을 위하여 소프트웨어간의 독창적인 연계기술을 개발하는 등 실제 적용에도 기여한 공로가 크다.

화학공학분야(제3군) 수상자인 우성일 교수는 세계 최초로 단일 활성점 유기금속 촉매를 규칙적인 나노 세공 조를 가지는 담체에 담지시켜 새로운 올레핀 중합 촉매를 창안해 이를 나노복합체, 나노반응기 등 새로운 연구분야에 응용하여 세계적으로 300편 이상의 논문 및 특허를 발표하였다. 또한 해당 핵심기술을 관련 회사에 제공하여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키고, 국내 촉매 및 반도체 공정 분야 학문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 등이 인정되었다.

건축토목분야(제4군)수상자인 홍성완 박사는 전통적인 터널엔지니어링 기술에 지리정보시스템(GIS),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기법, 전문가시스템(Expert System) 등의 가시화 첨단기법을 적용하여, 온라인으로 터널현장을 실시간 관리하는 정보관리시스템 ITIS 개발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터널 설계/시공의 첨단화, 시스템화, 합리화를 도모하여 터널공사의 효율성, 경제성, 시공성을 향상시켰고 국내 시공중 터널붕괴사고 예방 및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에 영예의 수상자를 발표한 제6회 한국공학상은, 공학분야에서 세계정상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룩한 과학기술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국제 과학기술계를 선도하는 최정상급 과학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지난 94년 제정되어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상은 21세기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계를 이끌어갈 과학기술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포상분야를 제1군(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등), 제2군(기계, 금속, 세라믹, 항공, 조선, 산업공학 등), 제3군(화공, 식품, 고분자, 섬유, 생물공학, 공업화학 등), 제4군(에너지, 건축, 토목, 환경 등)으로 나눠 각 1명씩을 격년제로 선정하고 있으며 2002년까지 총 11명이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자들은 지난 5월에 시상 공고하여 6월말까지 접수한 결과, 추천된 15명중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시상은 내년 1/4분기 중 대통령이 친수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함께 5,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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